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Global Institute of Theology(이하 GIT)는 오는 5월 10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원두우 신학관 예배실에서 제57회 연세신학 공개학술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선 레이네리오 아르쎄 바렌틴(Reinerio Arce Valentin) 교수가 '사회주의 안에서 기독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레이네리오 교수는 쿠바 국립 하바대학교에서 심리학 교수를 역임했고, 이후 쿠바 마탄사스 개신교 대학 총장을 역임했다. 특히 공산국가의 기독교 목사 가문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그는 현재도 쿠바 장로교단의 중요한 인물이자 학자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GIT는 2015년 신과대학의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연세대학교와 신과대학의 설립자인 언더우드 선교사(Horace G. Underwood)의 개척정신을 계승하고자 제3세계의 차세대 기독교 지도자들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현재 17개국에서 온 35명의 학생들이 세계기독교시대의 신학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