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살리기연합
▲이창호 대표(오른쪽)와 신동윤 대표가 협약식을 갖고 있다. ⓒ이대웅 기자
작은교회살리기연합 주최 '한국교회 희망프로젝트 420' 기자회견이 20일 오전 서울 연지동 카페 다사랑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은 소통을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무료 제작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열렸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사장 정영태 목사는 "작은교회살리기연합은 어떻게 한국교회가 함께 갈 수 있을까, 동반성장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함께 모인 곳"이라며 "작은교회가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돕기 위해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제작, 홍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작은교회살리기연합은 브라보커뮤니케이션과의 협약을 통해 작은교회들의 모바일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 및 운영해 주고, 교회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무료 제공해 기존 교회 어플리케이션과 모바일 홈페이지를 한계를 극복해 쉽고 편리한 소통 서비스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창호 목사는 "6년 전부터 브라보커뮤니케이션 신동윤 대표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이번에 모바일 '더교회' 앱과 홈페이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한 달간은 홈페이지 제작에 주력하고, 이후에는 방송 콘텐츠도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목사는 "이를 하는 이유는 지쳐 있는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좀 더 바쁘게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더 이상 '안 된다'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성령께서 함께하시기에 '된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신동윤 대표는 "저희는 수익을 창출한 다음 사회공헌을 하는 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동시에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며 "앱 '더교회'를 통해 기존 앱의 한계를 극복해 목사님의 스마트폰 생방송과 모바일 메시지가 가능해 성도들과 잘 소통할 수 있고, 교회들의 문자메시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