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 저작권
▲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저협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윤명선, 이하 음저협)가 CCM을 포함해 교회음악 저작권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팀도 신설하기로 했다.

음저협은 최근 '교회음악 저작권에 대한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갖고 국내 종교음악 저작권 분야의 미비한 보호 현황 등을 점검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음저협 측은 협회 내에 '종교위원회'(위원장 추가열 음저협 이사)를 조직하고, 별도로 관련 전략팀을 신설해 종교를 포함한 비대중(종교, 국악, 순수 음악) 저작권자들의 권익 보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음저협 윤명선 회장은 "종교음악은 대가없이 감사의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저작권을 주장하는 것을 금기시 하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이들의 음악도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기독음악저작권협회 김석균 대표, 어노인팅 뮤직 김승빈 이사, 한국크리스천뮤직저작권협회 안성진 총무, 한국기독음악저작권협회 최덕신 이사, 한국찬양사역자연합회 최인혁 회장이 패널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