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FEBC ICC가 진행되고 있다. ⓒ극동방송
전 세계 49개국에서 방송으로 복음을 전하는 극동방송(FEBC)과 FEBA(Far East Broadcasting Associates) 소속 사장단 회의 'FEBC ICC'(International Council Conference 2017)가 4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다.

올 해 ICC의 주제는 빌립보서 3장 7절~4장 1절 말씀을 본문으로 '목표를 향해 돌진하다'(Pressing on toward the goal)이며, 전 세계 FEBC의 사역을 소개하고, 교육 및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ICC에서는 FEBC가 극동아시아 지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만큼, 중국의 미래 사역 및 다음세대를 향한 사역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예정되어 있다.

ICC에는 전 세계 FEBC 및 FEBA의 이사장 및 지사장 등 80여명이 참가하며 미국, 필리핀, 일본, 홍콩 등 전 세계 사장단이 한 자리에 모인다. 특별히 올해에는 참석자들이 르완다 크위부카 23주기 기념행사(4월 7일, 극동아트홀)에도 참석한다.

극동방송 한기붕 사장은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ICC는 최근 모인 ICC 중 가장 많은 참가국과 인원이 함께했다"며 "방송으로 복음을 전하는 역할과 방향성 대해 다시금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CC는 매 해 참가국 중 한 곳에서 열리며,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됐었다.

한편, 극동방송은 각 지사별로 해외 FEBC 또는 FEBA와 자매결연해 사역 노하우를 제공하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해외 회원사를 돕고 있으며, 이번 ICC에서도 그와 같은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