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을 넘어 일하면 소명이다. 직업으로 일하면 월급을 받고 소명으로 일하면 칭송을 받는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하게 된다. 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이다.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 속이 좁으면 같이 살 수 없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내 힘으로 갈 수 없는 곳에 이를 수 없다. 사실 나를 넘어서야 이곳을 떠나고 나를 이겨내야 그곳에 이른다.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누구도 모른다.
지옥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미워하면 된다. 천국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면 된다. 모든 것이 다 가까이 있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상처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한다. 상처를 키울 것인지 말 것인지도 내가 결정한다. 그리고 상처를 지킬 것인지 말 것인지 역시 내가 결정한다. 그 사람 행동은 어쩔 수 없지만 그에 대한 반응은 언제나 내 몫이다.
산고(産苦)를 겪어야 새 생명이 태어나고 꽃샘추위를 거쳐야 봄이 오며 어둠이 지나야 새벽이 온다. 거칠게 말할수록 더 거칠어지고 사납게 말할수록 더 사나워진다. 결국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된다."
어린아이들이 성장하는 데는 밥도 먹고 옷도 입고 잠도 자야 하지만, 부모나 스승이나 성직자 및 어른들(先生)에게 말을 얻어먹고 살아야 제대로 자라난다. 예수님도 육신을 위해 밥(빵, 떡)이 필요하듯이 영혼을 위해선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한다(마 4:4, 신 8:3, Men and women don't live by bread only; we live by every word that comes from God's mouth)고 가르쳐 주었다.
①성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는 "어머니는 인생의 교통순경"이라고 했고 어거스틴은 "어머니의 사랑은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물"이라고 했다. ②조지 워싱턴의 어머니는 "가족과 함께 기도하라"고 가르쳐 하루에 두 번씩 가족들과 함께 기도시간을 가졌다. ③1차대전 때 프랑스의 영웅 페르디난트 포르쉐의 어머니는 "기도의 사람, 하나님이 세우신 선지자의 말을 들어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너를 축복해주실 것"이라고 일러줬다.
④미국의 대통령 제임스 가필드의 어머니는 자녀를 키우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가르쳤고 손수 농장 일을 했으며 손수 통나무집을 지어 교회로 사용하였다. ⑤영국 수상을 4번이나 역임한 윌리엄 글래드스턴의 어머니는 9살 때부터 자녀를 신앙으로 교육했고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는 말을 강조했다. ⑥올리버 크롬웰의 어머니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를 강조했다.
⑦드와이트 무디는 홀어머니 품에서 겨우 초등학교 교육만 받았지만 늘 "하나님의 일보다 세상 일을 앞세워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는 어머니 말씀을 기억하며 살았다. ⑧요셉 파커 목사는 "기도하는 어머니가 있는 자는 망하지 않는다"는 어머니 말씀을 기억했다. ⑨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어머니는 늘 자녀들에게 "하나님께 순종하고 조국을 사랑하라"는 말을 강조했다.
⑩19세기 필립 브룩스 목사는 자기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묘비에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마 15:28)"고 써 넣었다. ⑪GE의 잭 웰치 회장은 어머니로부터 "너는 할 수 있다. 너는 해낼 수 있다"는 말을 계속 들었다고 한다. ⑫마틴 루터 킹 목사의 어머니는 "네 자신이 누구에게도 뒤진다고 생각하지 마라. 너는 언제나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⑬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의 어머니는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이 이끌어 주신다"는 말을 들으며 자라났다. ⑭스티븐 스필버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원하면 들어주어라. 그것이 아들의 독창성을 살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형태 박사(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