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발표회 후 사진. 왼쪽 네 번째부터 양호승 회장, 이방수 부사장. ⓒ월드비전 제공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희망날개 LG디스플레이클럽'의 '꿈 발표회'가 3일 개최됐다.

'희망날개 LG디스플레이클럽'은 월드비전과 LG디스플레이가 함께 저소득층 아동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경제적인 지원을 뒷받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발표회는 '희망날개 LG디스플레이클럽'으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아동들이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후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과 LG디스플레이 이방수 부사장, LG디스플레이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소개하고, 지난 1년 동안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과정에 관해 이야기하는 순서를 가졌다. 또 성악가, 첼리스트, 피아니스트, 민요 명장 등을 꿈꾸는 아이들이 그 동안 쌓았던 실력을 뽐내는 작은 콘서트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화가 및 일러스트 작가를 꿈꾸는 아이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월드비전 전영순 국내사업본부장은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경제적 지원보다 아동이 스스로 꿈꾸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희망날개 LG디스플레이클럽' 사업을 통해 많은 아동이 자유롭게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희망날개클럽 프로젝트는 '꿈꾸는 아이들'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 의료, 운동, 학문 등 다양한 꿈과 재능을 지닌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