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한남대(총장 이덕훈)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듀얼공동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자격의 일학습 병행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4학년 학생들을 학습근로자로 선발한 뒤 대학에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산업체에서 실무교육을 병행한다.

한남대 IPP 일학습사업단(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단장 윤영선)은 향후 4년 동안 매년 20억원씩 최대 80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는 IPP 장기현장실습과 병행하여 14개 기업 31명의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기계제어 설계, 마케팅 전략기획, 건축설계 등 3개 분야 훈련직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의 조기취업, 실무능력 중심의 교육 실시, 대학과 산업현장간의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청년 취업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덕훈 총장은 "이번 듀얼공동훈련센터 선정으로 대학이 추구하는 실무인재형 학생 양성을 위한 좋은 산업협력모델로 발전하는 발판이 되며, 더 많은 학과와 학생들을 참여시켜 실무 능력중심의 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