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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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록펠러는 당대에 가장 돈이 많은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그는 한때 “돈을 얼마나 많이 벌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조금 더 벌고 싶다”고 답했다.

이 땅에서 부자이든, 원하는 것만큼 돈을 벌지 못하고 있든, 우린 모두 돈을 더 벌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적인 원칙을 통해 돈을 버는 방식보다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함을 배웠다. 우리는 이를 ‘청지기 의식’이라고 부른다. 청지기 의식이란 영성, 지혜 그리고 재정을 잘 사용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돈에 대해 여러차례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돈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13일(현지시간) 경건한 재정 관리를 위한 3가지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지갑보다 마음을 먼저 확인하라

거룩한 재정 관리의 가장 중요한 첫번째 원칙은 마음의 문제이다. 마태복음 6장 21절은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돈을 벌고, 저축을 하고, 사용하기 전에 우리의 마음이 먼저 빛 가운데 나와야 한다.

이같은 열망들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가? 소비 습관이 생명과 삶에 대한 성경적인 원리에 기초한 것인가? 우리가 먼저 마음을 살피면, 이러한 것들로부터 응답을 얻을 수 있다.

2. 더 얻으려 하기보다 만족감을 추구하라

여러가지 연구에 따르면, 가장 큰 행복은 돈의 액수가 아닌 만족함의 크기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욕심은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을 찾고, 이미 가진 것보다 더 얻고자 한다. 그러나 감사는 우리가 먼저 보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준다.

디모데전서 6장 6~7절은 “그러나 만족할 줄 아는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며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는 것이 분명하니 우리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이것들로 만족할 것이니라”고 기록돼 있다.

3. 믿음과 지혜를 훈련하라

믿음과 지혜는 저울추의 양끝이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제공해 주실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 안에서 걸어갈 때,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을 믿길 원하시지만 그렇다고 희생을 강요하시는 분은 아니다.

재정을 다루는 분야에 있어서 믿음과 지혜가 우리를 하나님의 길로 인도해주신다. 그러나 기능은 각자 다르다. 믿음은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해주고, 지혜는  삶 가운데서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지 실제적으로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