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를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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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원수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이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매우 어렵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 이를 잘 생각한다면, 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 이 계명을 주시면서 우리가 반드시 이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 계명을 실천할 수 있고, 또 해야한다.

낯선 사람이나 초라하고 부족한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 더 어렵다. 그들은 우리를 공격하고, 우리에게 해를 가할 뿐 아니라 우리의 삶까지 불행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께서 사랑하고, 복을 주고 선을 행하고 기도해주라고 말씀하신 대상이다. 우리가 아직 예수님을 미워하는 죄인이었을 때,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대신해 죽으실 수 있었다면, 그분의 사랑과 용서가 우리로 하여금 그분과 마찬가지로 원수들을 사랑할 수 있게 하실 것이다.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원수를 사랑하는 방법 3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그들을 축복하라

잠언 18장 21절 말씀은 우리의 혀가 생사화복의 권세를 갖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원수를 저주하거나 비방하는 대신 그들을 위해 복과 생명을 빌어주라. 예수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듯이,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심을 말하라.

2. 그들에게 선을 행하라

원수에게 복수를 갚는 대신 선을 행하라. 잠언 25장 21~22절은 우리에게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식물을 먹이고 목말라 하거든 물을 마시우라 그리하는 것은 핀 숯으로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 상을 주시리라”고 말씀하신다.

물론, 그들을 부끄럽게 만들기 위한 의도로 선행을 해선 안 된다. 왜냐하면 그것은 이미 복수이기 때문이다. 복수하고 싶은 마음을 하나님께 맡기라. 그리고 의를 선택할 수 있는 경건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라. (롬 12:19)

3.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

마지막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 하나님께 그들을 구원해주시길 기도하라. 하나님께서 먼저 당신의 마음을 바꿔주시고 그들의 다음을 바꿔주시길 기도하라. 하나님의 뜻이 당신과 그들의 삶 가운데 이뤄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그들을 위해 기도하면 당신 스스로를 기쁘게 할 뿐 아니라 하나님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