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호수아
▲한국크리스천스쿨협의회(AKIS) 회장 이여호수아 목사.
한국크리스천스쿨협의회(AKIS, 회장 이여호수아 목사)가 올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제4차 산업혁명과 기독교교육'이라는 주제로 오는 2월 10~11일 서울 을지로에 있는 국도호텔에서 '2017 전국 크리스찬 스쿨 교사 대회'를 개최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2016년 다보스 포럼에서 처음 언급된 '제4차 산업혁명'은 제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과 바이오 산업, 물리학 등의 경계를 융합하는 기술융합의 시대를 말한다.

이는 초연결성(Hyper-Connected)과 초지능화(Hyper-Intelligent)로 대표되며 이미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의 기술이 상당히 보급되어 인간과 사물, 인간과 인간, 사물과 사물 등의 엄청난 연결을 통해 좀 더 나은 지능화된 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이에 전국의 크리스찬 스쿨들의 교사들이 모여 "이렇게 급변하는 시대에 어떻게 기독교교육을 할 것인가"를 모색하는 자리가 바로 이번 대회다.

대회를 주관하는 AKIS의 회장 이여호수아 목사는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스템교육(STEM)을 강조하면서 십 여년 전부터 이러한 디지털 혁명과 신세대의 미래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대회는 이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세계와 열방을 섬기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크리스찬 스쿨들이 이 시대를 정확히 인식하고 섬김의 도구들에 대한 효율성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첫날에는 제4차 산업혁명과 기독교교육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이여호수아 목사(KCIS 교장)가 기조강연을 전한다. 이어 민경찬(연세대)·성석환(장신대) 교수가 차례로 강의한다.

다음날에는 국제학교 설립과 운영 및 국제학교의 실제적인 진학지도에 대한 사례발표가 진행돼 국제학교 운영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회예배는 2월 10일 오후 3시. 자세한 문의는 050-7099-4578(AKIS 사무국장)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