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성결대
▲성결대학교 윤동철 총장(왼쪽)이 직접 내린 커피를 학생에게 전달하고 있다. ⓒ성결대
성결대학교 윤동철 총장과 총학생회가 15일 낮 12시 성결대 학술정보관 6층 카페테리아에서 기말고사 준비로 공부 중인 학생들에게 직접 내린 커피와 간식(도넛)을 나눠주며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동철 총장과 오현철 학생지원처장을 비롯한 성결대 총학생회 일동은 2016학년도 2학기 기말고사 일정이 시작된 이날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술정보관 카페테리아에서 '2016 따뜻한 응원, 커피 한잔 어때요?' 란 이벤트를 진행하며 학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간식을 나눠주었다.

​특히 바리스타 1급 자격증과 큐그레이더(커피감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윤동철 총장은 이날 일일 바리스타로 깜짝 변신하여 학생들을 위해 직접 커피를 만들어 나눠주며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성결대 경영학부 2학년 이성찬 학생(23)은 "기말고사 준비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총장님께서 학생들을 위해 직접 커피를 내려주시며 격려해 주셔서 위로를 받고 힘을 얻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동철 총장은 "시험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정성이 담긴 격려를 전하고 싶어 평소에 좋아하는 커피를 직접 내려서 학생들과 나누고자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여러분이 열심히 공부한 만큼 값진 결과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