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성경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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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하나님과의 시간을 더 많이 보낼 수 있는 3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소개했다.

크리스천투데이는 칼럼에서 “하나님과 보내는 모든 순간이 놀랍다. 왜냐하면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전지전능한 우주의 하나님과 함께하기 때문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맺고 있는 다른 관계성과 마찬가지로, 양쪽이 주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바라신다. 여러분도 하나님께 바라는 것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다음은 칼럼이 소개하는 ‘하나님과의 시간을 더 많이 보낼 수 있는 3가지 방법’이다.

1.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라.

마태복음 16장 24절에서 주 예수님은 누구든지 그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가지기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주님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 스스로를 비울 필요가 있다. 우리를 즐겁게하는 다른 것들을 멈추고(휴대폰을 내려놓고), 말을 적게 하며(전5:1~2, 시37:7), 그분의 말씀이 가장 먼저 우리를 채우도록 하라. 우리 모두는 나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더욱 바라는 것을 배워야 한다.

2. 하나님과의 만남을 준비하라.

성경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자유롭게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확실히 나아갈 수 있다. 그런데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중요한 한 가지는 하나님께서 절대적으로 그리고 분명하게 거룩하시다는 사실이다.

에스더서는 우리에게 에스더가 왕을 만나기 전에 어떤 준비를 하는지 전해준다.

‘처녀마다 차레대로 아하수에로 왕에게 나아가기 전에 여자에 대하여 정한 규례대로 열두 달 동안을 행하되 여섯 달은 몰약 기름을 쓰고 여섯 달은 향품과 여장게 쓰는 다른 물품을 써서 몸을 정결하게 하는 기한을 마치며 처녀가 왕에게 나아갈 때에는 그가 구하는 것을 다 주어 후궁에게 왕궁으로 가지고 가게 하고 저녁이면 갔다가 아침에는 둘째 후궁으로 돌아와서 비빈을 주관하는 내시 사아스가스의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면 다시 왕에게 나아가지 못하더라’(에스더 2:12~13)

에스더와 왕의 만남은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경외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 우리가 매일 만나는 하나님은 왕 중의 왕이시며 주 중의 주이시다. 에스더와 같이 우리는 반드시 왕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준비해야 한다. 죄에 대한 겸손한 고백과 그분의 거룩함에 대한 인식, 그분의 기쁨을 위해 살고자 하는 겸손한 노력 등이 있어야 한다. 우리의 사랑하시는 아버지를 거룩하시고 의로운 심판자로서 하나님으로서 경외하자.

3. 충분한 안식을 얻으라.

오늘날과 같이 바쁜 세상에서, 우리 가운데 일부는 잠을 사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잠은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일부이다. 그분은 밤낮을 12시간으로 구분하셨고, 일주일에 하루는 안식하셨다. 그분은 안식과 잠의 중요성을 알고 계신다. 이는 그분이 우리를 붙드시는 이유다(시3:5, 4:8).

좋은 잠은 우리 몸에 쌓인 하루 동안의 피로를 풀어준다. 너무 깊이 잠들어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 사람들을 본 적이 있지 않은가? 만약 그렇다면 그 느낌이 어떤지 여러분도 잘 알 것이다.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하나님 안에서 그렇게 안식하고 싶은가?

친구여, 스스로에게 쉼을 주어라. 아침에 동이 틀 때에 하나님과의 만남을 목적으로 나아가 안식을 누리라. 너무 늦게까지 힘들게 일하면서 하나님을 당신의 스케줄에 끼워맞추는 것은 하나님이 여러분께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일 뿐이다. 또한 졸린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하시는 말씀을 놓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