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북한 수해지역은 이미 꽁꽁 얼어붙은 땅위로 눈이 뒤덮였으며 칼바람까지 불어닥치고 있다. 여전히 수해복구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추위를 버텨내야 하는 북한 아이들의 겨울나기는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매년 '북한꼬마, 사랑을 입다' 캠페인을 통해 북한 어린이들에게 방한용품과 영양식품을 지원해 온 샘복지재단은 올해도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방한용품과 영양식품을 보낼 계획이며, 특별히 수해지역 어린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샘복지재단은 지난 10월 수해지역돕기 긴급모금을 통해서 1차로 식품을 전달하였으며, 2차로 정수기, 난방텐트 등을 지원하는 중에 있다.

샘복지재단 박세록 총재는 "겨울이야말로 배고픔과 질병, 추위에 맞서 힘겹게 자신의 생명을 지켜내고 있는 북한의 어려운 동포들을 생각해야 할 시간이며, 특히 영유아들과 임산부들을 기억해야 할 시간이다.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도움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북한꼬마, 사랑을 입다' 캠페인 모금기간은 1차 12월 15일까지, 2차, 1월15일까지 나눠 진행하며 샘복지재단 국제본부를 통해서 수해지역의 북한꼬마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 교회는 전화(02-521-7366) 또는 홈페이지(www.samcare.org)에서 문의와 후원참여를 할 수 있다.

캠페인 계좌: 우리은행 1005-301-977432 (예금주: 사단법인 샘복지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