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밴드
▲지난 6월 공연 모습. ⓒ컴패션 제공
컴패션밴드 결성 10주년 기념 앵콜 콘서트가 오는 12일(토) 오후 2시와 7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래하고 춤추는 컴패션밴드가 걸어온 지난 10년의 시간을 돌아보고, 관객들과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월 개최된 10주년 기념 콘서트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자리이다. 컴패션밴드 멤버인 방송인 송은이 씨 사회로 가수 황보와 심태윤 등이 출연해 준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컴패션 홍보대사 션도 지누와 함께 '지누션' 무대를 꾸민다.

특히 오후 7시 공연에는 컴패션밴드 2집 앨범 <그의 열매>에 참여한 가수 김범수 씨의 축하무대도 준비돼 있다.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은 컴패션밴드가 어린이들을 응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발매한 앨범 수록곡들을 만날 수 있다. 컴패션밴드는 발라드부터 무용, 비보잉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션 홍보대사와 사진도 찍고 기부도 체험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가 설치될 예정이다. 기부 키오스크는 무인 기부 기기로, 스타의 사진을 선택해 마치 실제로 함께 사진을 찍는 듯한 증강현실(AR) 촬영 후 기부증을 받아 기부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후원 플랫폼이다.

기부 키오스크에 참여하는 후원자들을 위해, 션 홍보대사가 키오스크 안에서 다양한 포즈로 후원의 기쁨을 전할 예정이다. 기부 키오스크는 추후 정식 오픈되어 상용화될 계획이다.

컴패션밴드는 한국컴패션 후원자들 중 공연과 관련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더 많은 어린이들이 후원자를 만날 수 있도록 활동하는 자원봉사 모임이다.

컴패션밴드는 10년 전인 2006년 가난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배우 차인표 씨와 회사원 6명이 모여 결성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면서 430회 이상의 무료 공연을 선보여 3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후원자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왔다. 2009년 1집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 2013년 2집 앨범 <그의 열매> 수익금 전액도 한국컴패션에 기부했다.

공연 문의: 02-74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