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 기독교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발족됐다.

고난함께 기독교평신도시국대책위원회, 기독여민회, 생명선교연대, 신학생시국연석회의, 예수살기, KSCF, 교회개혁실천연대, 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기장 교회와사회위원회가 참여한 운동본부는 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통해 그 출발을 알렸다.

운동본부는 발족 선언문을 통해 "국정농단 사태를 일으킨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주장한다"며 "능력도 자격도 없는 박근혜는 즉각 물러나 본인이 저지른 죄에 대해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기독인들은 오늘의 선언 이후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 앞으로 결연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운동본부는 오는 10일 저녁 7시 30분 서울 대한문 앞에서 기도회를 갖고 이후 행진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