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신학대학원이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본교 대학교회 소예배실에서 2016년 가을공개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여성·아동·놀이·치유: 여성주의 상담과 놀이치료의 만남'을 주제로, 여성주의 상담과 놀이치료 분야의 전문가 10명의 세미나와 워크샵으로 진행된다.

오전 세미나는 여성과 아동상담의 권위자들인 김민예숙 교수(춘해보건대), 이영애 교수(숙명여대), 오영란 박사(목회상담협회 서초상담센터장)의 발표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워크샵에서는 정보라 교수(건신대학원대학교), 김희선 교수(이화여대신학대학원), 박선영 교수(충청대), 정병호 교수(크리스챤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안순옥 박사(여성상담코칭 예가은), 박은정 교수(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 장정은 교수(이화여대신학대학원)가 구체적인 여성과 아동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진행한다.

주최측은 "한국교회 구성원 다수가 여성과 아동·청소년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한국교회는 이들의 심리적 이해을 기반으로 한 상담적 접근에 관심 갖지 않았다"며 "이번 공개특강을 통해 이화여대 신학대학원이 그 동안 내실 있게 다져온 여성과 아동·청소년에 대한 상담의 토대를 더욱 견고하게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