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걸어가리
CCM그룹 '벨 튠스'가 2집 앨범 '우린 걸어가리'를 발표했다.

'우린 걸어가리'는 2012년 데뷔앨범 이후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4년 만에 발매된 벨 튠스의 두 번째 앨범이다. 멤버들이 직접 쓴 "우린 걸어가리", "Love song" 등의 완성도 높은 5곡과 합창곡 1곡이 담겼다. 

특별히 CCM가수 강찬이 피쳐링으로, 기타리스트 천상혁이 연주와 편곡으로 함께했다. 또한,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상을 2회 수상한 황병준 엔지니어가 마스터링으로 참여해 앨범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이번 앨범은 '좁은 길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는 마태복음 7장 13, 14절의 말씀을 주제로 우리가 걸어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벨 튠스는 지난 10월 8일에 벨국제아카데미 대강당에서 2집 발매기념 콘서트를 개최했고 2017년 1월 전국투어를 준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음반은 디지털 앨범으로 발매되며 각종 포털 및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한편, 벨 튠스는 기독교 대안학교 벨국제아카데미의 음악적 재능을 가진 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기독교적 세계관을 담은 노래를 만들고 부른다. 데뷔앨범 '하늘의 가치'는 기존 CCM앨범과는 차별된 순수한 고백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