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그 약속
▲앨범 자켓.
신인 찬양사역자 이지혜 씨의 첫 디지털 싱글 '그 약속'이 30일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최요한 PD가 편곡과 프로듀서,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또 '멀티플레이어 악기 연주자'로 잘 알려진 권병호 씨, YG 보컬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십자가 그 사랑이'라는 곡으로 유명한 CCM 가수 하니 씨가 보컬 디렉터와 코러스로 참여하는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함께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찬양을 통해 그녀를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생겨났고, "내가 너를 통해 반드시 이루겠다" 는 하나님의 약속이 오늘의 노래가 되어 대중들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한다.

포항 출신으로 라디오 방송과 지역교회 청소년 집회, 수련회 등에서 평신도 사역자로써 활동하던 이 씨는 신인 찬양사역자를 발굴하는 제1회 CCM STAR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후 깊이 있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인정 받으며 다양한 사역을 했으며, 현재 경북지역 워십 팀 Union Christ 예배인도와 보컬, 헤리티지 가스펠 스쿨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씨는 "정체성과 꿈, 비전을 놓고 고민하던 청소년 시기,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 세상의 시각과 기준들에 지쳐 더 이상 소망이 없다고 느꼈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어둠과 절망에 빠져 가던 제게, 하나님께서는 오랜 연단의 시간 뒤 잠언 16장 9절 말씀을 주셨다"고 말했다. 그 말씀은 힘들었던 그녀의 삶에 중요한 전환점이 됐고, 노래로 만들어졌다.

무엇보다 CCM STAR 대회 수상자들이 함께해 의미가 있는 앨범이다.  같은 해 수상자인 이상은의 작곡, CCM 그룹 워킹과 축복의사람 멤버이자 CCM STAR의 멘토였던 사역자 박요한 전도사를 비롯해 김선실, 이소희, 서좋은, 이상혁 등이 콰이어로 참여하면서 깊이 있고 풍성한 사운드가 더해졌다.

소니뮤직 측은 "앨범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그녀가 소망하는 것은, 꿈을 향해 달려가다 지쳐 쓰러져 포기한 누군가에게 '우리는 하나님의 열매이며 꿈이라는 것을, 그리고 반드시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