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얼 공동포럼
2016 '미션얼 공동포럼'이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청파로 효창교회에서 '미션얼, 벽 앞에서 다시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미션얼)'에 관심을 갖고 현장 목회에 적용하고자 하는 목회자와 평신도, '선교적 교회'를 꿈꾸며 개척의 광야를 준비하는 신학생과 개척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흔히 듣는 단편적 성공사례 발표 대신, 수 년간 미션얼을 현장에서 고민하며 실천해 왔던 실천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지금 마주하고 있는 '벽'들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할 예정이다. 소그룹 교제와 토론을 통해 앞으로 '더불어 나아갈 미션얼 생태계'를 함께 꿈꿀 계획이다.

'교회2.0 목회자운동'이 주도하는 1부 대담에서는 수 년간 미션얼을 실천해온 패널들의 경험과 함께, 실제 걷다 보니 마주하게 되는 장벽, 그리고 그 해결과 앞으로의 과제 등을 풀어낸다. 짧은 발제와 대담, 소그룹교제, 청중과의 대화 순서로 진행되며, 패널로 김종일 목사(동네작은교회), 나유진 목사(작은나무교회), 백두산 목사(영천교회), 양민철 목사(희망찬교회), 정성규 목사(예인교회) 등이 나선다.

오후 5시부터는 도서출판 CUP에서 주관하는 2부 신간 <믿음을 살다> 북토크가 진행된다. 성육신적 삶을 일상의 실천으로 승화시킨 저자의 이야기에 대해, 한국적 상황에서 미션얼을 주창하고 실천하고 있는 지성근(일상생활사역연구소)·문춘근(사귐의교회) 두 목사가 성기문 박사(백석대) 사회로 현장 이야기와 함께 풀어낸다.

저녁식사 후 '모험으로 나서는 미션얼'에서 주관하는 3부 세미나의 주제는 '미션얼 스타트업'이다. 이제 막 '미션얼 공동체'를 시작한 개척자들의 이야기와 함께, 작고 건강한 선교적 공동체를 꿈꾸며 준비하는 이들이 앞으로 어떤 시행착오를 겪게 될지, 그것을 어떻게 돌파할 수 있을지 진단한다. 김선일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사회로 국형준 목사(예수가족교회), 박종현 목사(함께심는교회), 손연국 목사(그십자가교회), 김성률 목사(함께하는교회) 등이 패널이다.

전체 포럼 참석은 2만원, 부분 참석은 1만원이며, 뷔페 저녁식사가 제공된다. 2부 북토크 참여시 <믿음을 살다>를 증정한다.

이번 공동포럼은 '교회2.0목회자운동'과 '도서출판CUP', 미션얼 스타트업을 돕고 있는 '모험을나서는미션얼'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신청 및 문의: 010-6207-1109(김성률), 010-7327-0691(박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