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CS 글로벌선진학교
▲GVCS의 미국 ‘제3캠퍼스’ ⓒGVCS 제공
충북 음성과 경북 문경,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국제화 대안학교인 '글로벌선진학교(GVCS)'를 운영하고 있는 (사)글로벌교육선교회(이사장 남진석)에서 효과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교육문화센터'를 개설했다.

글로벌선진학교 캠퍼스 3곳은 모두 공식 인가된 학교이며, 첨단 학교시설과 현대적 교육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1천여 명의 재학생에 대한 철저한 교육 관리와 영성훈련, 인성교육에 힘입어 미국과 유럽, 아시아권 최고 수준의 대학에 학생들을 진학시키고 있다.

센터에 대해 글로벌교육선교회는 "다음 세대가 교회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위기 가운데, 한국교회 어린이와 청소년부의 부흥, 그리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방안이 절실하다"며 "일정 수준 교육시설 인프라를 갖춘 교회 내에, 지역 대표성을 갖는 글로벌교육문화센터를 설치해 교회와 함께 인재양성사역을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교육문화센터는 영어권에서 헌신된 영어 선교사를 초빙하고, 글로벌교육선교회에서 훈련받은 영어와 태권도 실력, 그리고 영성을 겸비한 전문 교육 선교사를 파견해 학생들을 교육하게 된다. 또 교회 유휴 교육시설을 활용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영성교육과 영어교육, 체력교육과 문화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세대를 위한 교회의 적극 투자와 글로벌교육선교회의 전문성을 통해 무상교육으로 실시하게 된다. 다만 실비에 대해서는 참여 학생들의 자유로운 헌금으로 운영한다.

현재 지역을 대표하는 몇몇 중대형교회들을 파트너로 2017년 봄 학기 개원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선교회 측은 "이번 센터 설립은 각 지역 교회 어린이와 청소년 부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어와 영성 위한 특별과정 개설

이와 함께 글로벌교육문화센터는 이 교육 사역에 헌신할 전문 교육 선교사 양성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약 4개월 과정의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마지막 1개월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캠퍼스에서 현지 체험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디렉터 강성봉 목사(전 문경캠퍼스 교장, 현 글로벌선진교육후원회 사무총장)는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교육 선교에 관심이 있으며 태권도 2단 정도의 실력과 영어 기초 실력을 갖추고 있는 후보자들을 선발하여 소수정예(최대인원 12명)로 훈련할 계획"이라며 "원어민들과 자유롭게 의사소통하고, 영어교과 보조 수업이 가능하도록 합숙훈련을 실시하며, 태권도 훈련과 영성훈련, 기독교 교육에 대한 기본과정 교육이 제공되며, 훈련생들은 일체의 외출·외박 없이 매일 학습 요구를 완성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선교회 측은 "우리 사회가 청년실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러한 평신도 전문 교육 선교사 양성은 선교적 삶을 꿈꾸는 기독교인 청년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한 한국교회에 또 하나의 효과적 선교 방편"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54-559-7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