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이덕훈 한남대 총장이 등교하는 학생에게 김밥과 음료수를 나누어 주고 있다. ⓒ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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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교직원 식당에서 ‘천원의 행복’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 ⓒ학교 제공

한남대(총장 이덕훈)와 총학생회(회장 이상호)는 기말고사 시험기간을 맞아 일주일 동안 학교 교직원식당에서 1천원에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행복' 행사를 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한남대 총학생회는 학교측의 지원을 받아서 원래 3천원인 아침식사를 1천원만 내고 할 수 있도록 하는 '천원의 행복' 행사를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매일 아침 8시부터 학생들이 학교 식당에서 1천원에 맛있게 아침식사를 하고 시험공부를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회는 시험기간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금주 일주일 동안 매일 교문 앞에서 400~650인분의 김밥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나눔' 행사도 열고 있다.

14일 아침나눔 행사에는 이덕훈 총장과 이상호 총학생회장이 정문 앞에서 학생들에게 김밥과 음료를 나눠주며 격려했다. 한편 이덕훈 총장은 올해 3월 취임 이후 학생식당과 기숙사 등을 방문해 학생들의 편의시설을 대폭 보완하는 등 '학생 만족 행정'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