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불같은 사경회 재현” 제4회 형제사역단 청소년사경회

송경호 기자 입력 : 2016.06.14 07:31

’이것이 사랑입니다’ 주제로 7월 28~30일 개최

형제사역단 청소년사경회
▲형제사역단이 오는 7월 28일(목)부터 30일(토)까지 한국대학생선교회 부암센터에서 2박 3일간 제4회 형제사역단 청소년사경회(BYBC)를 개최한다. 사진은 제2회 청소년사경회 당시 참석했던 청소년들. ⓒ형제사역단 제공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출애굽기 3장 12절)

100년 신앙 선조들의 뜨거웠던 사경회 회복을 꿈꾸는 형제사역단(대표 박재협 목사)이, 오는 7월 28일(목)부터 30일(토)까지 2박 3일간 제4회 청소년사경회(BYBC)를 개최한다.

지난 2013년 제1회 ‘교회여 어이할꼬’라는 주제로 시작한 형제사역단 청소년사경회는 매년 여름 1차례씩 진행되고 있다. 어느덧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청소년사경회는 ‘이것이 사랑입니다’라는 주제로, 예년과 동일한 장소인 한국대학생선교회 부암센터(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36-1)에서 진행된다.

형제사역단 청소년사경회는 철저히 주제를 중심으로 강의 및 강사가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제4회 사경회는 그 주제인 ‘하나님의 사랑’을 청소년들에게 바르게 전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서 경건한 삶을 살아가는 동시에 말씀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는 젊은 사역자들(박선홍 전도사, 박주용 목사, 박재협 목사)과 지난 30여 년을 한결같이 하나님 앞에서 순종의 삶을 살아온 모퉁이돌선교회 이삭 목사가 강의 및 설교를 맡는다.

둘째 날 오후 시간에는 형제사역단 섬김이들이 교사가 되어 소그룹 모임을 갖는다. 이 시간에는 주로 신학대학교를 다니는 교사들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 주고, 나아가 창조, 타락, 구속, 완성의 관점에서 왜 그리스도께서 죽으셨고 부활하셨는지에 대해 전할 계획이다.

강의는 제1강 ’하나님이 조선을 이처럼 사랑하사’(한국교회사), 제2강 ’주님 사랑해요. 그런데…’(인도네시아 선교 이야기), 저녁 집회 1 ‘하나님이 북한을 이처럼 사랑하사’(북한 선교), 저녁 집회 2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성경 전체 요약), 아침 성경 공부(MBS) 1 ‘모세와 시내산’, 아침 성경 공부(MBS) 2 ‘엘리야와 시내산’ 등으로 구성됐다.

1888년 1월 스크랜턴 부인이 이화학당에서 시작했던 성경공부, 1890년 언더우드가 자신의 집에서 사람들을 모아 놓고 성경을 가르쳤던 모임, 1891년 네비우스에 의해 제시된 사경회 정책 등은, 한국에 복음이 깊이 뿌리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형제사역단은 이를 기억하며, 오늘날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100여 년 전 우리 선조들이 했던 사경회임을 강조한다.

대표 박재협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바라시는 일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일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물론 하나님이 누구신지, 진짜 살아 계신 분이신지 전혀 경험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이것이 불가능할 것”이라며 “그렇다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알고 먼저 구속의 은혜를 경험한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다음 세대가 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여기에는 물론 여러 가지 방법론들이 있을 수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 단 한 가지, 바로 경건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자신의 삶을 통과하여 선명하게 가르침으로써, 우리와 함께하고 계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조들의 신앙을 계승하는 형제사역단의 이러한 정신은, 왜 굳이 사경회라는 어렵고 익숙하지 않은 명칭을 사용하는가에 대한 답을 준다.

문의) www.bicc.or.kr(사역 QnA 게시판), 010-8461-1126(정진욱 간사)

형제사역단
▲2016 제4회 형제사역단 청소년사경회 포스터. ‘이것이 사랑입니다’라는 주제로 한국대학생선교회 부암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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