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흥 한동대 총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사진>은 지난 11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06회 화백포럼에서 '경주의 비전과 세계화'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포럼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시민과 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장순흥 총장은 "경주가 역사문화, 경제, 에너지, 글로벌 분야에서 선진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경주시 당국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경주시민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수적"이라며 "무엇보다도 앞으로 경주가 미래 트렌드인 공유경제, 서비스산업, 유통·물류·쇼핑산업, 그리고 마이스(MICE) 산업 등을 선도하여 더욱 크게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오는 5월 30일부터 경주 하이코에서 열리는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는 이미 충분한 역량과 잠재성을 가진 경주를 세계에 알리는 데 매우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경주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 조직위원장으로 회의 준비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한동대는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여 여러 방면에서 행사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동대는 유엔아카데믹임팩트 허브대학,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UNITWIN) 주관대학으로 유엔 기관과 함께 여러 차례 협력하며, 유엔의 정신, 특히 지속가능개발과 고등교육기관 역량강화, 세계시민교육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한동대 도서관이 뉴욕 유엔본부 주재 유엔 출판위원회(United Nations Publication Board)로부터 유엔 기탁도서관으로 지정받는 등, 유엔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맺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