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이덕훈 신임 16대 총장
▲이덕훈 총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 이덕훈 신임 16대 총장
▲이덕훈 총장과 교직원, 학생 대표가 ‘풋 프린팅’을 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 이덕훈 신임 16대 총장
▲풋 프린팅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가 지난 3월 2일 오후 교내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제16대 이덕훈 총장(59, 대전성남교회 장로)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총장은 취임식에서 학생·교수·직원 대표들과 함께 구두와 양말을 벗고 점토 반죽에 발도장을 찍는 '풋 프린팅' 퍼포먼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동행'이란 주제의 풋 프린팅 퍼포먼스는 이 총장이 개교 60주년을 맞이한 한남대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구성원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발로 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천사무엘 교목실장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에는 강창희 전 국회의장과 권선택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성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부총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권면사를 했다.

이 총장은 한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게이오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2년 한남대 교수로 부임했으며, 학술정보처장·학생복지처장·기획조정처장 등을 역임했다. 또 한국전통시장학회 회장, 조달청 자체평가위원장, 대전시 경제정책자문단장 등 다양한 외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