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래 목사(한국재난구호 이사장).
▲조성래 목사(한국재난구호 이사장, 나눔인교회 담임).

세상에는 많은 종교들이 있습니다. 대다수 종교들은 인간의 복을 중심으로 합니다. 그리고 사후세계와 관련해 선행과 수행을 강조합니다. 기독교를 사칭한 이단들은 동일한 성경을 가지고 각자 다르게 해석합니다. 해석이 다르다는 것은 가는 길과 목적지(끝)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를 시끄럽게 하는 종교단체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을 보면 "성경 대부분이 비유와 상징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비유에 대한 해석을 자신(교주)이 직통계시받았다고 합니다.

성경은 이미 완성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비유를 해석하기 위해 또 다른 계시는 절대 필요가 없습니다. 비유의 목적은 자연 질서를 인용하여 영적 진리를 설파하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로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마 13:34~35)"

예수 안에서 시작되는 하나님의 새로운 세계는 창조의 의미이자 목적입니다. 창세 전부터 숨겨 있던 예언의 말씀들을 비유를 통해서 들춘 것입니다. 즉 이해할 수 있고, 이해하려고 하는 각 사람에게는 그 의미가 드러난 것입니다.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마 13:11)" 비유를 통해 영적으로 준비된 자들에게는 진리를 드러내시고, 불신자들에게는 감추신다는 말씀입니다. 즉 천국의 비밀을 어린아이처럼 때묻지 않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들 곧 제자들에게 알게 하시고, 불신자들에게는 허락하지 않겠다는 말씀입니다.

성경이 기록된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 비유는 제자들과 성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쉽게 이해시키고, 그 비유를 통해서 하나님의 교훈을 쉽게 이해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비유와 해석을 위해 자신이 직통계시자라고 하는 것은, 성경에 전혀 근거가 없는 거짓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보혜사'라고 주장합니다. 사람은 그 누구도 '보혜사'가 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 마음에 내주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보혜사'는 성령의 다른 이름입니다. 즉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

'보혜사' 성령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각 사람들에게 내주하여, 핍박과 거짓된 영에게서 보호하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돕는 분이십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전 3:16)"

그래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는 잘못된 성경 해석을 추종하지 않습니다. 절대 거짓된 이단에 빠질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진리의 영이신 '보혜사' 성령이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 16:13)"

열매를 보아 그 나무(사람)를 알듯이, 성령은 이단들의 허무맹랑한 주장을 성도에게 하지 않습니다. 만약 성경책에 없는 내용을 더하면 재앙을 받을 것이요, 제하면 지옥에 가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계 22:18~19) 인간은 절대 '보혜사'가 될 수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든지 구원을 받아야 될 대상이며, '보혜사'의 도움과 내주가 필요합니다. 인간은 절대 '보혜사'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 주장은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주장은 허무맹랑한 거짓입니다.

이단들의 가장 큰 잘못은 자신을 믿어야 구원받는다고 가르치며, 자신을 믿지 않는 것이 곧 심판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 2천 년 역사에 보면 자신이 구원자라고 외쳤던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사람들이 자신이 태양이자 구원자라고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이단의 교주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장소가 성지며, 그곳에 들어와야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합니다. 그 말에 속은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신의 재산을 정리하고 그곳에 들어갔습니다. 결국 그들의 종말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자신 하나도 구원하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자신 하나도 구원하지 못하는 인간이 어떻게 남을 구원할 수가 있겠습니까?

구원자는 단 한 분밖에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이단이 되는 지름길은 자신이 구원자라고 사람들을 속이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바로 성경의 비유를 모르는 소경입니다.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신대(마 15:14)"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구원에 관한 말씀입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하셨습니다. 그래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구원을 얻게 됩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마 5:10)". 초대교회부터 지금까지 의를 위해 핍박을 받다가 순교한 신앙인들이 수천만 명이 넘습니다. 그분들이 믿음의 선진들입니다. 만약 이단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144,000명만 구원을 받는다고 하면, 오늘날 예수를 믿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다 헛고생을 하는 것입니다. 144,000명의 구원 숫자는 순교자들만 계산해도 이미 완성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성교인들이 이단들이 주장하는 교리에 빠진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입니까? 이것이 바로 성경에 대한 무지의 소치인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들이 모이는 장소와 건물이 성지라고 주장한다면, 이것이 이단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건물과 장소가 구원을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이 순간도 목숨을 걸고 세계 도처에서 복음을 전하는 수많은 선교사들이 있습니다. 눈물겨운 고생을 하며 주와 및 복음을 위해 복음을 전합니다. 그들이 서 있는 그곳이 오히려 이단들이 있는 장소보다 더 훌륭합니다. 성경에 전혀 근거도 없는 어리석은 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복음은 기쁘고 복된 소식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귀를 가진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면 행복하고, 기쁨을 얻습니다. 그러나 이단들은 사람을 불안하게 합니다. 그들 때문에 싸움을 하게 됩니다. 교회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

이단들은 기성교회와 지도자들을 비판하고 헤아리는 일들을 서슴없이 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고후 5:18)", 이로 보아 이단들은 성경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들입니다. 성경 말씀은 분명히 남을 비판하고 헤아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단들은 안 믿는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포교활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위장을 하고 기성교회에 들어가 어지럽게 하고 분쟁케 합니다. 이런 일들이 '바로'와 '로마 황제'들처럼 하나님의 백성과 교회를 파멸시키기 위해 거짓 천사로 가장한, 마귀와 사단의 앞잡이들입니다. 한 번 이단에 빠지게 되면 회개할 능력을 상실하고 돌아올 수 없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즉 구원의 자격을 상실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히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