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주 사진작가의 개인전이 2월 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극동갤러리(극동방송 신사옥 지하 1층)에서 'U LUV 진실된 사랑'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본지는 이 작가와의 인터뷰와 함께 그의 작품을 지면에 소개하고자 한다.

이 작가의 사진에는 의도적으로 연출된 것이 하나도 없다. 모든 사진들이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것이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감 그대로를 살려서 표현하고 싶기 때문에, 기본적이고 간단한 수작업 외에 크게 틀어지는 포토샵 작업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작가적 소신을 밝혔다. 

이승주 사진 작가, 멈춰지는 시간들

‘멈춰지는 시간들’
10년을 해도 순간에 희미해지는 것이 사랑. 그 순간 멈춘 사랑의 기억들. 어려움 속에 생각이 깊어지는 것럼, 이별 뒤에는 반드시 찾아 오는 깨달음이 공존한다. 그래서 다가오는 고난에 귀한 뜻이 담겨 있는 것이다.

이승주 사진 작가, 사랑은 언어가 다르다

’사랑의 언어가 다르다’
사람은 감정적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공감, 소통의 관계가 충족되지 않는, 순간의 반복이 가장 위기다. 인생에서 하나님과의 개인적 친밀함이 가장 핵심이다.

이승주 사진 작가, 아름다운 비효율

‘아름다운 비효율’
사람은 단순하다. 그래서 이별 과정과 끝맺음에 미숙하다. 서로 마음은 닫혀 있는데, 내 감정이 우선인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사람인 것이다. 완전함은 우리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이승주 사진 작가 또 다른 시작

‘또 다른 준비’
안정에서 벗어나는 것은 긴장되는 일이다. 하지만 새로운 계획과 믿음이 있기에 떠날 수 있다. 우리는 가라고 하시는 길로 걸으면 된다.

이승주 사진 작가,  메시지

‘메시지’
언륜이 쌓이면 세상 이치를 알 것 같지만, 결국 우리가 세상 끝에서 서서 깨닫는 것은 작게 보이는 저 설산처럼, 작은 깨달음 하나가 마음에 새겨진다. 예수님의 일생처럼 말이다. 그것은 사랑이라는 것.

이승주 사진 작가, 은인

‘은인’
결혼을 해서 서로 한 몸을 이루고 사는 것이 참 보기 좋다. 긴 세월 인생에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사는 것도 과정 속에 큰 의미다. 역시, 혼자가 아닌 둘일 때 가장 아름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