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음표둥지
▲동아리 음표둥지 학생들이 자혜원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대전 한남대(총장 김형태 박사) 통기타 동아리 '음표둥지' 학생들이 공연 수익금 전액을 대전 아동보육시설 자혜원에 전달했다.

지난 1월 27일 한남대 '음표둥지'는 올 겨울 자선공연을 통해 모은 수익금 1,086,340원을 자혜원에 신설된 놀이치료실에 이용될 놀이치료교구와 보드게임 등 필요 물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음표둥지 박성한 부회장(21·경제학과 2)을 비롯해 팀원 등 15명은 지난 8일 한남대 인근에서 일일호프 형태의 자선공연 '겨울나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공연은 8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5시간 동안 이뤄졌으며, 학생 15명은 솔로와 듀엣 연주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박성한 부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부터 기획한 공연으로, 겨울나기의 '나'는 나눔을, '기'는 기부를 뜻한다"며 "올 겨울 우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누고 기부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