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최태원 회장이 '혼외자식' 논란으로 전 국민이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최태원 회장이 최근 감옥에서 출소 당시 '성경책'을 들고 나왔던 사실이 다시 한번 이목을 끌고 있다.

최태원 회장 '혼회자식'으로 인해 도덕성 놀란이 일고 있지만 최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평소 기독교 신앙으로 그동안 당면했던 어려운 문제들을 이겨내왔던 터라 이번 사태에 대해 기독교인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노 관장은 "하나님 앞에 똑바로 서는 것만이 진정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고백을 해왔었다.

출소 당시 성경책을 들고 있던 최태원 회장은 오래전 부터 교회를 다니며 신앙을 가져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온누리교회 고 하용조 목사로부터 신앙 훈련을 받았었고 성경 통독도 수차례 해왔을 정도로 믿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