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캐럴 페스티벌
▲페스티벌 모습. ⓒ감시단 제공

성탄절 전날(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제15회 캐럴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한국대학생대중문화감시단이 주최한 페스티벌에서는 비보이와 마술을 결합한 공연 '퍼스텝'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연극과 성가, 홀리 댄스, 성탄 메시지, 플래스터 밴드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페스티벌을 위해 대학생 100여 명이 오랜 기간 준비했다.

성탄 메시지를 전한 두레교회 이보관 목사는 "크리스마스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날"이라며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캐럴 페스티벌'은 많은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자는 의미의 축제이며, 지금은 대표적 크리스마스 이브 행사로 자리잡았다.

주최 측은 "이날 서울시청 앞 광장에는 유동인구만 수만 명에 달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캐럴을 부르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