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제7기 DY 캠프 참가생들 단체사진. ⓒ라이즈업 제공

라이즈업무브먼트(대표 이동현 목사, 이하 라이즈업)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DY 캠프와 RTS 아카데미를 설명하는 카페설명회를 개최한다. DY 캠프와 대안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과 일대일로 상담할 수 있는 이번 설명회는, 오는 21일과 28일 오후 4시 판교에 위치한 ‘커피가있는다락방(성남시 분당구 운중로225번길 34)’에서 진행된다.

라이즈업무브먼트의 대표 방학 프로그램인 DY 캠프(Design Yourself·자신을 디자인하라)에서는, 청년 멘토 1명이 4-7명의 멘티들과 24시간 함께 생활하면서 12박 13일(약 2주) 동안 경건과 수면, 플래닝과 학업, 태도 등 5가지 습관 형성 방법을 훈련받게 된다.

주최측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우는 방법은 다름 아닌 ‘함께 생활하는 것’ 이었다”며 “하나님을 잘 믿지 않았던 청소년들도 2주간 대학생 멘토와 함께 생활하고 나면, 삶의 현장에서 믿지 않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고 전도하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1월 제주도에서 처음 시작된 DY 캠프는 많은 변화의 열매를 맺어왔고, 이를 바탕으로 DY로 경험한 2주간의 변화를 1년 365일 지속하려는 RTS 아카데미(Rise up Training System)가 2014년 충남 태안 지역에 설립되기도 했다.

DY 캠프 1-8기 참석 청소년들은 낮은 자존감,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 등 삶의 전 영역에서 변화를 받았다고 고백한다. 특히 이번 9기 DY 캠프의 모든 프로그램은 ‘IM Edu’에서 사람을 세우는 원리를 2주간 프로그램에 그대로 풀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IM Edu’는 라이즈업에서 만들어 낸, 교육의 새로운 대안이다. 이들은 “현실의 삶과 동떨어진 복음은 이론에 불과하다. 대신 복음의 원리가 어떻게 삶의 전 영역에 구체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 깨닫기만 하면 능력의 삶을 살 수 있다”며 “‘IM Edu’는 새로운 교재인 ‘Real Identity’를 통해 사명과 일상생활의 간극을 없애 존재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DY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이 교재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실제로 역사를 일으킬 수 있을지’ 고민하고 체험하게 된다. 2주간 오전에는 과목별 특강을 받으면서 지식을 습득하고, 수업 태도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된다. 더불어 학생으로서 반드시 취해야 할 기본 수업 태도와 예·복습 및 필기 방법 등을 배운다. 오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첫 주에는 현장 시뮬레이션을 통해 내면의 한계를 돌아보면서 학교, 미디어, 가정, 교회, 이웃까지 분야를 나눠 작은 현장을 경험하고 자신을 깊이 있게 성찰하여, 모든 문제가 시작된 자신의 ‘근본적 문제(main focus)’를 피드백과 예배의 은혜 안에서 발견하도록 한다.

2주차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자신의 물맷돌, 즉 가진 달란트를 발견하고, 그것을 던지기 위한 연결고리로서 진로발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현장에서 실제로 성령의 역사를 체험한 멘토들의 생생한 특강을 듣고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을 가지면서 현장에 대한 해결책과 방향을 설정한다.

마지막에는 2년간 열매를 거둔, RTS 아카데미의 보증된 수업인 Read&Expression, Art&Performance 방식으로 자신들의 한계와 앞으로의 희망에 대해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하게 된다.

이번 9기 DY 캠프는 2016년 1월 18-30일, 12박 13일의 일정으로 충남 태안군 RTS 아카데미에서 열린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60명이며, 참가 비용은 120만 원(조기 신청이나 형제 신청 시 할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