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기념 ‘한민족 평화통일 음악회’가 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사단법인 하나울림(대표 이리나) 주최로 진행된다.

사단법인 하나울림은 이산가족들의 아픔과 북한 주민들의 고통이 사라지고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통일부 후원 아래 음악회를 개최하며, 진행은 이용희 대표(바른교육교수연합)와 김태호(RAMG, 크루 How You Feel 리더)가 맡는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김영신(명지전문대 교수), 보컬 윤도근(명지전문대 교수), 피아니스트 김화정(명지전문대 교수), 피아니스트 신애라(New Jersey City University 교수), 소프라노 박소은(Arte 오페라단원), 피아니스트 손민숙(추계예술대 교수), 메조소프라노 김수연(부천시립합창단 상임단원), 테너 나일주(대진대 교수), 소프라노 김현경(삼육대 교수), 소프라노 김순향(여주대 교수), 소프라노 차승희(명지전문대 교수), 보컬 배원정(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피아니스트 이우영(명지전문대 교수) 등이며, 삼성 색소폰동호회 ‘색연필(김길수, 송호, 안재성, 이준수, 홍지화)’이 특별출연한다.

공연에서는 북한 관련 영상 자료를 상영하고,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북한의 이야기와 북한인권 및 통일 강의 등 평화통일에 대해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이 준비된다.

하나울림은 ‘평화통일과 북한인권’을 주제로 지난 2010년부터 18차례 이상 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이리나 대표는 “광복 70주년 기념 ‘한민족 평화통일 음악회’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전석 무료공연이니 지인들과 함께 많이들 참석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