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를 전하는 이영훈 목사.

<말씀봉독>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야훼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그 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야훼께 감사하라 그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의 이름이 높다 하라 야훼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이를 온 땅에 알게 할지어다 시온의 주민아 소리 높여 부르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니라 할 것이니라

오늘의 말씀의 제목은 기쁨으로 물을 길으리로다 입니다. 이사야 12장 2절로 6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하여서 기쁨으로 물을 길으리로다.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까? “기쁨으로 물을 길으리로다, 기쁨으로 물을 길으리로다”.

여러분 우리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보다 더 행복한 사람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리 많이 배웠어도 아무리 많은 물질을 가졌어도 아무리 높은 지위에 있어도 마음에 평안함이 없고 참된 만족이 없고 영생의 약속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믿고 사는 우리들에게는 평안함이 있고 자유와 치료와 용서와 기쁨과 평화가 우리에겐 넘쳐나게 있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께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 한 주간 동안에 사랑하는 우리 교회 여교역자 한 분이 나이가 쉰 둘 밖에 안되는데 천국 가시고 또 엊그제에는 목사님 사모님이 40대 초반인데 천국 가셨어요. 장례식장에 가서 그분들 위로하고 기도하는데 참 마음이 안타깝고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전할까. 무슨 말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아는 것은 먼저 세상을 떠나셨지만 그분들이 가 있는 곳을 알기 때문에, 눈물도 근심도 걱정도 고통도 괴로움도 슬픔 없는 저 천국에 가셨기 때문에 천국에 대한 소망을 저들에게 전하여주고 그들 위해 기도해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잠깐 지나가는 인생인데, 미워하고 다투고 분노하고 상처를 주고받고 살지를 말고,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정말 우리 마음에 넘치는 기쁨과 감사를 가지고, 불쌍하고 소외되고 병들고 문제 있는 사람들 주의 사랑으로 섬기며 살다가 먼 훗날 주님께서 오라 부르실 때 주님 맞이할 수 있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어떠한 하나님이십니까?

1. 구원이 되시는 하나님

첫째로,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이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구원을 주실 수가 있습니다. 그 누구도 우리에게 참된 구원의 길을 열어놓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사 우리에게 구원의 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이사야 12장 2절은 말씀하십니다.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야훼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시고 노래가 되시고 나의 구원이 되십니다. 하나님 이외에 다른 어떤 사람도 어떤 종교도 어떤 신도 우리에게 구원을 가져다줄 수 없습니다. 인도에 가니까 신이 3억 3천만이랍니다. 어떻게 그 숫자를 셌는지도 의문입니다. 일본에 가니까 팔백만 신이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인간이 만든 그 어떤 신도 우리에게 구원을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지난번 인도 선교에 갔을 때 특별히 힌두교 축제 가운데 코끼리 신을 섬기는 그러한 축제가 있는데, 길거리 곳곳에 다 코끼리 우상들이에요. 큰 것 작은 것 좍 진열해서 팔고 있었습니다. 공장에서 찍어서 만드는 것인데 신이라고 거기서 비는 것은 또 뭔지 모르겠어요. 여러분, 사람이 만든 신이 사람을 복 줄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크게 코끼리를 만들어놔도 그 만들어놓은 코끼리가 복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복을 주실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이사야서 43장 11절 말씀입니다. “나 곧 나는 야훼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구약성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할 때 하나님께서 구원의 손을 펼치시매 저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여내셔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서 70년 동안 노예생활 하고 있을 때에도 하나님이 그들을 건져주심에 그들이 구원받아 본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크고 작은 전쟁들이 있었는데, 그 전쟁 가운데서 하나님이 늘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승리로 이끌어주셨고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특별히 사랑하셔서 복에 복을 더하여주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했습니다. 저들을 절망 가운데서 구원해주시고 질병 가운데서 구원해주시고 가난과 저주 가운데서 구원해주시고 그들의 삶을 하나님의 예배된 축복으로 인도해주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신약시대에 와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으로 보내주심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을 통하여 온 인류가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구약시대의 하나님은 특별히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이시고, 신약시대의 하나님은 이제 이스라엘을 넘어서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온 인류가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 속에 들어오는 놀라운 축복을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한평생 살아가는 동안 구원받은 이 은혜에 감사하며 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우리가 믿음의 전진을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은 말씀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여러분, 구원의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믿고 의지하고 절대 긍정의 믿음, 절대 감사의 믿음으로 나아가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만군의 야훼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의 하나님이 되시기 때문에 어떠한 문제가 다가오고 절망이 다가오고 고통과 괴로움이 다가와도 우리는 염려하지 않습니다.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고 나아가기만 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고 나서 주님을 찬양합니다. 출애굽기 15장 2절에 이와 같이 찬양합니다. “야훼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주님을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시편 118편 14절 말씀입니다. “야훼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우리 호흡이 다하는 그 날까지 주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시편 150편 6절입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야훼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여러분,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한 우리들이 한평생 갚을래야 갚을 수 없는 사랑의 빚을 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우리가 입을 열기만 하면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께 영광 돌리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모든 절망 가운데서 구원해주시는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문제 가운데서 우리를 해방시켜주시는 참 능력의 하나님, 기적의 하나님, 우리를 모든 죄와 저주에서 건져주시는 축복의 하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찬양하고, 또 찬양하는 그와 같은 삶을 우리가 살아가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약할 때 강함 되시네’라고 하는 유명한 가스펠 송을 작사작곡한 데니스 저니건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한때 동성애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동성애를 벗어나고 나서, 그의 간증이 영화가 되었는데 라고 하는 영화로 그의 간증이 만들어졌습니다.

원래 모태신앙으로 태어나서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잘 쳐서 재능이 있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5살 때 성추행을 당한 다음 심한 충격에 빠지고 나중에 자라나면서 동성애에 빠졌습니다. 동성애에 빠지고 나니깐, 그 마음속에 죄책감, 절망, 수치심, 좌절, 고통 말로 견딜 수가 없었어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던 그에게 독실한 크리스천인 친구가 이와 같이 권면합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은 잘 모르겠지만, 답은 알아. 답은 ‘예수님’이야. 내가 너와 함께 해줄께.”

그래서 친구와 함께 예배 참석해서 어느 날 말씀 듣다가, 하나님은 있는 모습 그대로 너를 사랑하신다는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성경을 읽다가 다윗이 눈물로 죄를 짓고 회개해서 하나님께서 그 죄를 용서한, 그 내용을 읽으면서 본인이 마음속에 죄책감에서 놓여남 받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이 나를 용서하셨다. 나는 주님 안에서 변화되었다. 새사람이 되었다. 그때 주님께서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스바냐 3장 17절입니다. “너의 하나님 야훼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동성애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예수 잘 믿는 자매와 결혼해가지고 자녀를 9명을 낳았어요. 할렐루야. 아들 넷에 딸 다섯. 하아... 참. 여러분, 자녀들이 아이 많이 낳도록 권면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 자녀들이 아홉 명씩만 낳으면 교회가 금방 더 크게 부흥될 것 같아요.

그런데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면서 이제 폭력과 이혼, 동성애, 또 알코올 중독, 자살충동, 이런 데 빠져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주의 사랑을 전하고 그들을 변화시키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데니스, 이제 무덤에서 걸어 나와. 하지만 옛날의 너를 버리고 나와. 옛날의 너는 죽었어. 너는 새로 태어났어.’ 저는 전에 알고 있던 제가 아니었어요. 저는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어요! 당신도 동성애, 마약, 알코올 중독, 습관적인 거짓말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라고 입으로 고백하는 거예요. 그리고 예수님이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당신이 구원받았다는 것을 마음으로 믿으세요. 구원이란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는 거예요. 저는 의롭다 칭함을 받았고, 문제가 해결되었고, 구원받았어요. 당신도 그렇게 될 수 있어요!” 할렐루야.

그가 동성애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난 다음 그의 간증을 담아서 지은 찬송이 바로 <약할 때 강함 되시네> 이 찬송입니다. 약할 때 강함 되시네 나의 보배가 되신 주 주 나의 모든 것 주 안에 있는 보물을 나는 포기할 수 없네 주 나의 모든 것

예수 어린양 존귀한 이름
예수 어린양 존귀한 이름

약할 때 강함 되시네
나의 보배가 되신 주
주 나의 모든 것

주 안에 있는 보물을
나는 포기할 수 없네
주 나의 모든 것

예수 어린양 존귀한 이름
예수 어린양 존귀한 이름

할렐루야.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복된 자녀로 다 변화되시기 바랍니다.

2. 풍성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나아가서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고 구원받은 후에 우리가 풍성한 은혜 가운데 살게 만들어 주십니다. 둘째로 풍성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이사야 12장 3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전 이 성경 말씀에서 얼마나 큰 은혜를 받았는지 몰라요. 보니까,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긷는다 그랬습니다. 여러분, 우물에서 물을 길어보신 경험이 있습니까. 시골에 가면 우물들이 있잖습니까, 거기서 두레박을 내려서 물을 길어올려서 더운 여름에 그 물을 탁 마시면 얼마나 물이 시원하고 또 물이 맛있는지. 그런데 땅에서 나오는 이 물을 마셔도 그렇게 시원하고 기분이 상쾌한데 주님께서 주시는 구원의 우물에서 물을 퍼서 마시니 얼마나 그 마음이 기쁘고 주님이 주시는 은혜가 넘쳐나겠습니까.

여러분, 날마다 구원의 우물들에서 은혜의 물을 길어올리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그 은혜의 물을 길어 올리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 우리가 믿음의 두레박을 내려서 물을 길어올려야지 믿음이 없이 늘 주님 은혜에 감사하지 아니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은혜가 임하지 않습니다. 믿음과 감사로 주님의 구원의 우물에 두레박을 내리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님이 함께 하셔야만 무슨 일이든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보세요, 시편 127편 1절에, 이와 같은 고백이 있습니다. “야훼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야훼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있음이 헛되도다”. 하나님이 함께하지 아니하시면 모든 것이 헛되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파놓은 우물은 결국 메마른 우물이 되고 헛된 우물이 되고 맙니다.

세상 권력의 우물이요? 오래가지 못합니다. 독재정권들이 무너지는 것을 보세요. 세상 권력의 우물은 곧 말라버리는 것입니다. 열흘 붉은 꽃이 없고 십년 가는 권세가 없다고 그랬는데 여러분, 세상 사람들이 파놓은 권세의 우물에서 무엇을 얻으려고 그곳에 달려가 줄을 서있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구원의 우물에 거기서 서서 늘 믿음으로 두레박을 내리시기를 바랍니다.

가수들이 인기로 그의 삶이 결정되기 때문에 늘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매일 본인의 노래가 얼마만큼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나, 그러다 보니까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서 마리화나도 손을 대고 여러 가지 잘못된 일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인기의 우물도 마르게 되는 것입니다. 물질의 우물도 마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구원의 우물만이 영원히 마르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이 그 우물을 길어올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 물들을 길어올릴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축복이 임하고 기쁨이 임하고 주님의 평안함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질도 주님이 함께 하셔야만 그 물질에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 없이 물질을 벌어서 그 물질이 어떤 기쁨과 만족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근심거리만 쌓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부모가 재산을 많이 갖고 있으면 부모님 나이가 들 때 부모님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게 오래사시도록 모시나 생각하지 않고, 자녀들이 재산을 누가 얼마나 가져가나 딴 데 관심이 가 있어요. 여러분, 물질의 우물도 말라버리는 것입니다. 인기의 우물도 말라버리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파놓은 우물은 다 마르게 되어 있습니다. 아프리카에 물이 귀해서 우물 한 번 팔려면 장비를 가져다가 한 번 팔 때마다 만 불 이상의 돈이 듭니다. 천만 원 이상 들여서 물을 파요. 그런데 그 물줄기가 또 오래가지 못하고 마르는 경우가 또 종종 있습니다. 그러면 또 우물을 파야 됩니다. 세상엔 사람들이 파놓은 우물은 다 이와 같은 것입니다. 언제고 마르는 우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 구원의 우물은 영원토록 마르지 아니할 것입니다. 이 물을 길어올릴 때 우리에게 임하는 은혜가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입니다.

베드로전서 1장 18절 19절입니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구원의 우물에서 예수의 보혈의 능력을 길어올릴 때에 그 보혈의 샘물이 우리 마음을 적셔서 우리 영혼을 치료하고 육신의 질병을 치료하고 가난과 저주를 물리치고 우리 삶 속에 큰 축복을 가져다줍니다.

또 요한복음 7장 37절에서 39절에는 구원의 우물에서 성령의 은혜가 넘쳐날 것을 말씀합니다.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여 날마다 구원의 우물에서 성령의 은혜의 샘물을 마시고 사랑의 샘물을 마시고 기쁨의 샘물을 마시고 평안의 샘물을 마시고 치료와 용서의 샘물을 마시고 부요와 축복의 샘물을 마시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이 복을 우리에게 더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저 천국에 가면 주님 곁에서 영원한 생명수의 샘을 마실 것입니다. 계시록 7장 17절에 성경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할렐루야. 할렐루야. 이 땅에서는 우리가 아파서 울고 억울해서 울고 답답해서 고통스러워서 울고 외로워서 울고 상처로 인해서 울지마는, 천국가면 그 눈물을 주님이 다 닦아주시고 생명수의 샘에서 영생을 마시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생 살아가는 동안 샘솟듯 하는 주님의 은혜를 늘 체험하게 되길 바랍니다. 이 구원의 샘물은 마르지 않습니다. 퍼내면 또 솟아오르고, 또 솟아오르고, 또 솟아오르고, 또 솟아오르는 그 은혜 속에 한평생 하나님 영광 위하여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감사와 찬양의 삶

그와 같은 은혜를 받으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셋쩨로 우리는 감사와 찬양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감사와 찬양을 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주십니다. 이사야 12장 4절과 5절의 말씀입니다. “그 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야훼께 감사하라 그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의 이름이 높다 하라 야훼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이를 온 땅에 알게 할지어다”.

풍성한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에 대해서 우리가 드려야할 것은 감사와 찬양입니다. 여러분, 감사하는 사람은 믿음이 쑥쑥 자라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모습으로 풍성한 은혜 가운데 거하게 되지만,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늘 제자리걸음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감사하며 살 것이냐, 아니면 옛날처럼 쉽게 불평하고 원망하며 살 것이냐.

여러분, 예수 믿고 나서 옛 사람의 모습을 버리시길 바랍니다. 어둠 속에 살던 옛 사람의 모습을 던져버리시길 바랍니다. 무슨 일을 맞아도 기뻐하고 감사하고 주님을 찬양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입만 열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복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옛 사람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해서 입을 열면 또 불평하고 부정적으로 말하고 남 물어뜯고 비판하고 늘 과거의 이야기만 하고 그렇게 어두운 모습으로 살아가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찬양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한 달이면 넉넉히 갈 수 있는 그 가나안 땅을 사십년을 걸려도 못 간 이유가 있습니다. 원망과 불평입니다.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축복의 땅 가나안에 감사를 가지고 들어가면 한 달도 안되어 들어갈 수 있는 그 거리인데, 장정들이 빠른 걸음으로 열흘이면 갈 수 있는 그 거리를 40년이어도 못 간 이유가 무엇입니까? 부정적인 생각, 부정적인 말, 원망, 불평이었습니다.

제가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이 이럴 수가 있습니까? 430년 동안 종살이하다가 구원받아가지고, 감사를 드리고, 또 드리고, 또 드려도 부족하고 감사를 통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갔으면 됐을 것을, 왜 이렇게 불평을 하며 살다가 광야에서 죽었습니까?” 그랬더니 주님께서 말씀하셨어요. “그것이 바로 너희들의 모습이다.”

여러분, 여러분들이 원망하고 불평하고 부정적인 말을 하면 그들과 다를 것이 없는 것입니다. 성경은 감사하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을 찬양하라고 말씀합니다. 평생 동안 우리는 갚을래야 갚을 수 없는 사랑의 빚을 지고 삽니다. 로마서 5장 8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이 놀라운 은혜와 사랑에 대해서 우리는 감사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시편 146편 1절과 2절입니다. “할렐루야 내 영혼아 야훼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야훼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146편 5절의 말씀입니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야훼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주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와 찬양을 드리면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여시사 쌓을 곳이 없이 넘치도록 복을 부어주시고 또 부어주십니다. 기쁨을 주시고 평안을 주시고 마음에 자유함을 주시고 치료를 주시고 용서를 주시고 너그러운 마음을 주시고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의 모습을 실천할 수 있는 용기도 허락해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96편 2절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야훼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한 평생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조지 아틀레이라고 하는 선교사님의 순교의 이야기로 오늘 말씀을 마무리합니다. 중앙아프리카에서 선교하던 이 선교사님이 강가에서 죽은 시체로 발견되었을 때, 가보니 적대적인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그를 창으로 찔러 비참한 모습으로 순교했는데, 놀랍게도 그가 갖고 있던 라이플 총이 발견되었는데, 10연발 윈체스터 라이플 총인데 총을 당기면 열 발까지 자동적으로 쏠 수 있는 총입니다. 사나운 맹수로부터 자신을 지키려고 갖고 있던 총입니다.

그런데 자신이 위태할 때 얼마든지 그 총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 그는 창에 찔려 죽으면서도 그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전하고 피투성이가 되어서 죽었습니다. 뒤에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그 사람이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져죽어서 그의 소지품, 가진 것이 무엇인가 찾아보러 왔을 때 총이 있었고 총 안에 총알이 열 발이 장전되어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그들이 자기들의 창에 찔리면서도 뭐라고 그렇게 전하려고 했던 그 메시지가 무언가. 결국은 그가 갖고 온 성경, 그가 갖고 온 그 책들을 통해서 예수님이 살아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예수 믿고 온 마을이 변했다고 하는 그런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한『our daily bread』에 이와 같은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그는 영혼을 잃을 것에 대한 부담감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의 마음에서 지고한 희생을 택했다. 사도 바울의 고백과 같이 살든지 죽든지 그의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기를 원했던 것이다.”

빌립보서 2장 30절입니다.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여러분, 여러분 일생이 이와 같이 아름다운 일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남에게 상처를 주고 남에게 고통과 괴로움을 주는 그러한 삶이 아니라, 이제부터는 사랑과 용서로 이웃사람을 변화시키고 치료하고 새롭게 만들고 주님의 자녀로 변화시키는 그와 같은 은혜가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값없이 구원을 받았사오니, 날마다 구원의 우물에서 주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길어올리며 우리가 받은 그 은혜와 축복을 우리 주위의 가난하고 소외되고 병들고 문제 있는 사람들 상처 입은 사람 버림받은 사람들에게 베풀고 나누어주는 믿음의 자녀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평생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다가 주님께서 오라 부르실 때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러분 호흡이 다하는 그 날까지,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의 사랑을 만방에 전하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 찬송, 존귀,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저희들이 죄 가운데 살다가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날마다 구원의 우물에서 놀라운 은혜와 축복의 물들을 길어올릴 수 있는 특권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보혈의 능력이 우리에게 임하고 성령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함을 감사드립니다. 그 구원의 우물에서 우리가 사랑과 용서를 길어올리고, 치료와 평화와 기쁨을 길어올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받은 그 은혜와 사랑을 베풀고 나누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2015. 10. 4. 주일 4부예배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