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21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올바른 북한 인권과 통일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북한 인권 영화 전국 순회 상영회 및 통일 캠페인’을 실시한다.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측은 “세미나나 캠페인, 문화제 등 북한인권 및 통일 관련 행사들이 수도권에 집중돼 지방 주민들은 북한 인권 및 통일 인식 형성이 어려운 상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 인권과 통일에 대한 인식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역 주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상영회를 추진한다. 21일 충북 청주를 시작으로, 22일 대전, 24일 광주광역시, 8월 7일 서울, 18일 강원 춘천, 19일 대구, 20일 부산 순으로 진행된다.

상영되는 영화는 <이빨 두 개>, <애도기간>, <퍼플맨>, <우리 가족>, <신이 보낸 사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