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집회에서 청소년들이 찬양하고 있다. ⓒ라이즈업 제공

올해 4월 시작된 ‘라이즈업 워십’ 집회가 처음으로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진행됐다. 라이즈업 워십은 지난 6일 오후 전주 예수대학교에서 5백 여명의 청년과 청소년들, 그리고 부모들이 자리한 가운데 열렸다.

집회는 라이즈업워십밴드의 찬양으로 시작됐으며, 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 이동현 목사는 복음 메시지를 선포했다. 이 목사는 “내가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자각함으로써 구원이 시작된다”며 “창조주의 위대함을 알고 하나님께로 오를 수 없다는 간절한 비참함과 통회함이 있을 때, 그 속에서 은혜가 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현 목사는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체험한다면,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며 “예수님께서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인 우리를 살리기 위해 십자가의 고통을 감당하셨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후 참석한 청년과 청소년들은 앞으로 나와 무릎을 꿇은 채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또 전주시내 모든 중·고교와 대학교의 이름을 함께 외치면서, 각 캠퍼스에 기도모임이 만들어지고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중보기도했다.

▲청소년들이 기도하고 있다. ⓒ라이즈업 제공

라이즈업워십밴드 이동호 선교사는 마지막으로 결신자들을 초청했고, 3백여 명 이상이 믿음으로 고백했다.

전주는 지난 2013년 라이즈업 코리아 대회에 참석한 교회들이 연합해 라이즈업 전주 지부를 결성했으며, RPS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2013년 이후 RPS 컨퍼런스도 진행 중이며, 청년들을 중심으로 ‘라이즈업 워십 전주’를 이어갈 계획이다.

수도권에서 매달 정기집회를 열고 있는 ‘라이즈업 워십’은 오는 13일 서울 광장동 장신대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