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등록을 하고 있는 유학생들. ⓒ글로벌비전공동체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이배용) 한국학대학원과 한국학대학원 기독학생회·기독신우회가, 전 세계에서 온 유학생들을 섬기기 위한 ‘국제학생환영회’를 열었다.

정원영(기독신우회) 박사의 사회로 시작된 환영회에서는 이소현(음악학 석사과정)의 거문고 연주와 이동섭(기독신우회) 선생의 노래 배우기가 진행됐다. 대표기도는 이태희 은혜샘물교회 목사, 내빈 소개는 정원영 박사, 환영사는 이상훈 기획처장이 맡았다.

글로벌비전공동체(GVC) 대표 문성주 목사는 “하나님이 원하는 것 3가지”(민 6:24-26)라는 제목의 메시지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과 은혜와 평강을 주시고 우리를 지켜주시길 원하신다”며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이 말씀을 마음판에서 새기라”고 전했다. 이후 김진연 예향워십댄스선교단이 찬양을 하고, 유진아(국문학박사과정 수료) 학생이 간증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되어서 감사하다. 특히 좋은 멘토가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며 유창한 한국어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예향워십댄스선교단의 무대가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비전공동체

행사를 준비한 GVC는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학생들을 섬기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중보기도팀을 운영해서 매주 목요일 저녁 6시에서 9시까지 분당형치과병원에서 캠퍼스를 위해서 기도회를 열고, 지역교회와 연합해서 세계선교사역을 하고 있다.

GVC 문성주 대표는 “대학원 석사와 박사과정 학생들 250명 가운데 절반이 유학생들이고, 38개국에서 온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들을 환영하고 영접하는 것은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했다.

▲행사에 참석 중인 유학생들의 모습. ⓒ글로벌비전공동체

분당과 판교에 국제학생선교에 비전이 있는 은혜샘물교회, 열린하늘문교회, 분당임마누엘교회, 판교불꽃교회, 글로벌비전교회, 지구촌교회, 우리교회, 할렐루야교회, 만나교회 등이 GVC를 함께 섬기고 있다. GVC는 국제학생들을 섬기는 사역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으로 대학을 선별해서 집중적으로 사역을 일으키는 데 헌신하고 있다. 4월 7일에는 서강대에서 국제학생환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