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반도 평화통일 청년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하석수 기자

12일 오전 제47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이어 기독 청년들이 ‘제1회 한반도 평화통일 청년기도회’를 열었다.

서울 코엑스몰에서 진행된 이 기도회에서는 ‘통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국가발전과 국민화합 및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기도회는 장헌일 장로((사)국가조찬기도회 총무위원장)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총 3부로 진행됐다. 감경철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 CTS 회장)가 개회사, 홍문종 장로(국회조찬기도회 회장, 미방위원장)가 환영사, 채의숭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수석부회장, 대의그룹 회장)가 마침기도했다.

감경철 장로는 “분단 70년 광복 70년인 2015년, 제47회 국가조찬기도회에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미래 주역인 기독 청년들이 동참했다”며 “특히 탈북 청년·대학생과 대학 청년들,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모여, 간절한 기도와 찬양을 드리며 복음통일한국을 위해 성령으로 하나되어 일어나 빛을 발하자”고 했다.

1부는 ‘대통령과 국가발전을 위해’ 기도했고 에스더 찬양팀이 인도했다. 2부는 ‘경제 활성화와 국민화합을 위해’ 기도했고 백석예술대 찬양팀이 인도했다. 3부 기도회는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했고 라이즈업코리아밴드가 인도했다.

▲참석한 청년들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하석수 기자

이후에는 ‘한반도 평화통일 청년기도회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은 “분단 70년을 맞은 2015년에 ‘통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시 126:1~2)’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47회 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 우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국민화합과 경제활성화, 그리고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하였다. 특별히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미래 주역이 되는 우리 청년대학생들은 제1회 한반도 평화통일 청년기도회에 참석하여 ‘통일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으며 통일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실 것’을 고백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