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2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4년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대학 부문 교육기부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우수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범 사회적 확산과 교육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시상해 교육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오늘 시상식에서는 경인여대를 포함한 전국 10개의 대학만이 선정돼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경인여자대학교에서는 교육자산의 사회 환원이라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최신식 실무맞춤형 실습실과 기자재의 물적자원, 교수·학생·직원의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진로를 찾지 못해 고민인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을 미리 체험해 보는 기회를 주고자 했다. 또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교수 및 재학생들에게는 재능기부의 장을 조성하여 대학생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끌어 냈다.

경인여자대학교 류화선 총장은 "경인여자대학교가 가진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수상소감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육기관간의 좋은 협력관계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인여자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2014년 현재까지 총 8회의 교육기부 행사를 통해 총19개 중·고등학생 약 2017명이 13개 직업군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