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은교회(담임 김한배 목사).

광은교회(담임 김한배 목사) 부설 광은미래교육연구소와 중국강성중학교 국제부(교장 서상철 장로)가 주최하는 ‘2014년 여름 청소년 외국어&영성캠프’가 광은기도원에서 실시된다.

영어와 중국어를 배우면서 영성을 다지는 이번 캠프는 ‘하나님의 선한 군사로 변화되어 세상을 리드하라’를 주제로 21일간 진행된다.

외국어연수생 1백명을 모집하는 본 캠프(숙식 포함 95만원)는 7월 19일부터 8월 8일까지 20박 21일 코스로, 원어민 교사와 24시간 합숙을 하고 매일 밤 영성훈련을 통해 비전을 심게 된다.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영성훈련을 통해 비전을 심어주고자 마련된 본 캠프에는 김한배 목사(광은교회), 이정호 목사(중국 선교사), 김신형 목사(광은교회 일산성전), 유준모 목사(예제교회), 전형근 목사(광은드림학교교목), 서평강 선생(조지원싱턴대학교) 등이 영성훈련 및 특강 강사로 나서며, 몰입식 중점 교육 영어 강사로 서울신학대학원의 Vesetalu Tetseo와 Jochuhyulo Tsela, 트리니티신학대학원의 Akhrole Kenve 등과, 중국어강사 杨静, 金海玲, 周立 등 10여명의 원어민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외국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이 보조교사로 동참한다.

▲광은기도원 전경.

특히 이번 캠프는 농어촌 및 마지립교회 목회자 자녀들(선착순 15명)에게는 비용을 받지 않고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며, 중국강성중학교 학생 50여명이 한·중 공동캠프로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청소년 외국어&영성캠프는 아침 7시에 일어나 새벽예배를 시작으로 오전엔 영어그룹 활동을, 오후에는 중국어와 영어그룹 활동을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생활회화 중심으로 펼친다. 

저녁 시간에는 영성 있는 목회자들의 집회가 이어지며,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찬양을 인도하고 기도하는 등 뜨거운 영성체험 및 재충전의 시간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중국어·영어 8-10개반 분반수업을 통한 몰입식 교육으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수업시간 뿐만 아니라 캠프 내내 외국인 교사와 함께 숙식하며 생활하여 자연스럽게 영어와 중국어를 접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외국인들과의 소통에 대한 두려움과 어색함을 극복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

▲광은기도원 내부 모습.

또한 중국어·영어 노래를 배우면서 언어를 습득하게 하고, 상황극을 통해 평소에는 사용할 수 없었던 생활회화를 직접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학생들이 외국어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게 한다. 

중국 강성중학교 국제부를 성공적으로 이끈 서상철 장로(광은교회)는 “많은 언어 캠프와 영성 캠프가 있지만 이 두 가지를 함께 병행하는 캠프는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캠프는 원어민 영어와 중국어 수업과 동시에 학생들의 영성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외국인 교사들과 함께 생활함으로써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영적으로도 거듭나는 귀한 시간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의: 031-668-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