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부터 자가줄기세포 시술 관련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고 있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서인환 사무총장은 “알앤엘바이오의 기술을 처음 접했을 때는 과대선전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컸다”며 “기술적으로 많이 물어보고 실제 시술한 이들 100여명을 대상으로 효과 및 부작용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부작용은 전혀 없었으며 상당한 효과가 있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서인환 사무총장은 “자가줄기세포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 3상을 면제하자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으며 우리 단체를 비롯한 수많은 장애인과 관련 단체에서 강력한 지지를 보였음에도 국회에서는 지지부진하고 있다”며 “국내법을 준수하면서 법의 개정을 기다리기에는 세월이 몇 년 가도 답이 없기에 외국에 가서 시술을 받는 우리들의 입장을 헤아려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한 “해외 시술에 소요되는 여행비와 이동의 피로감을 줄이고 치료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줄기세포 치료의 시급한 국내 시술이 장애 가족들은 간절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