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서 노방전도 중인 제이어스 찬양팀.

“미안합니다. 교회의 잘못이 예수님을 오해하게 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합니다.”

20대 초반 정도의 청년들이 강남역 한복판에서 피켓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은 많은 크리스천에게 도전이 될 것이라 여겨진다. 이들은 ‘제이어스’라는 예배, 찬양, 문화사역팀으로 이 시대를 바라보며 아파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청년들의 자발적인 기도운동이자 가치회복운동이다.

제이어스측은 “쾌락주의, 물질만능주의, 개인주의, 다원주의 등 하나님의 진리가 무너져버린 많은 영역들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마음으로 기도하며 말씀의 방법대로 성전을 재건하는 일에 캠퍼스의 청년들, 교회의 청년들이 동일한 비전을 가지고, 제이어스라는 이름으로 모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시대 기독교가 온갖 조롱과 핍박, 미움을 받고 있는 이유는 불신자들에게 보이는 크리스천의 모습이 구별되지 못하고, 진리에 관심 없고, 사랑 없는 죄악된 모습이기 때문일 것”이라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예수님이 누구신지 오해하게 만든 것은 바로 믿는 자의 죄라는 것을 통회하며 회개하는 제이어스와 같이,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자발적으로 일어난 이러한 움직임은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동일한 청년에게 분명한 메시지와 도전을 주고 있다”고 했다.

서울예대 실용음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제이어스 워십밴드는 제이어스 모든 예배의 호스트밴드로 한 번의 예배를 위해 단발적으로 구성된 찬양팀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위해 삶을 드리고, 기도하고, 예배하며, 영성과 실력, 젊음과 감성으로 무장한 워십밴드이다.

유스코스타, 미션스쿨임팩트투어, 씨뮤직페스티벌, 열방부흥축제에서 찬양으로 섬긴바 있으며, 2011년에는 JESUS, Amazing grace 두 곡의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였다. 오는 3월 EP음반을 발매할 계획 중에 있다.

크게는 제이어스 컨퍼런스로, 작게는 매주 화요기도모임을 통해 깊이 있는 영성으로 예배하는 제이어스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신반포교회에서 정기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오는 2월로 1주년을 맞이한다.

올해 1월, 부흥한국의 고형원 선교사를 시작으로 2월 25일 신동열 목사(소명교육개발원 대표, 호플론다이어리 저자), 3월 24일 김용재 목사(다세연 대표, 전 소망교회 청소년부 담당), 4월 28일 이성호 목사(문미엔 미니스트리 대표)가 말씀을 선포할 예정이다.

매월 제이어스 정기예배 찬양과 말씀은 http://jusworship.com 에서 다시보기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