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부문 당선자 김미숙(왼쪽)과 동시 부문 당선자 김해임.
제29회 ‘새벗문학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새벗’은 1952년 창간된 아동잡지로 현재 544호가 발행됐으며 그동안 새벗문학상을 통해 많은 아동문학가들을 배출해 왔다. 성서원은 올해 4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지금까지 새벗문학상을 유지해왔다.

올해 새벗문학상 동화 부문 당선작에는 김미숙의 ‘달나라 이발관’이, 동시 부문은 김해임의 ‘꽃잎이 보낸 선물’이 선정됐다. 두 당선자는 새벗문학상을 여러 해 동안 노크한 끝에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미숙씨는 “아름다움이 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라는 믿는다”며 “누군가의 가슴을 두드릴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쓰겠다”고 밝혔다. 김해임씨는 “동시쓰기를 통해 끊임없는 배려와 겸허한 태도를 배운다”며 “오아시스와 같은 이 상을 통해 앞으로 더욱 분발하여 동시를 쓰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혔다.

동시 심사는 새벗문학회 김재용 회장이, 동화 심사는 선안나 아동문학가가 맡았다. 시상식은 2월 1일 오전 11시 성서원 본사에서 열린다(02-765-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