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손봉호)에서 제1회 희망의 나눔걷기 ‘WALK&SHARE’ 행사와 콘서트를 오는 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

희망의 나눔걷기 행사는 오후 3시부터 4시간여 동안 청계광장을 출발, 청계천 오간수교를 돌아 새벽다리를 거쳐 돌아오는 5.4km 구간(2시간 소요)에서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콘서트에는 ‘독도 지킴이’, ‘원조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이 출연해 신곡 ‘이별 참 나답다’ 등을 열창한다. 또 걸그룹 쥬얼리와 달샤벳, 박혜경과 KBS 개그콘서트팀도 출연하며, 식전행사로 재즈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서우빈의 피아노 연주와 어린이 12인조 치어리딩 레인보우응원단, 타악 퍼포먼스그룹 한울소리 등도 등장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일까지 2011 희망의 나눔걷기 사이트(www.walknshare.or.kr)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5천원이며, 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탁해 어려운 지역 및 가정을 위해 사용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프로스펙스 쿨맥스 기능성 티셔츠(3만원 상당)와 간식, 음료 등이 제공되며, 도보 완보증 대신 나눔홀씨 서약서를 지급해 나눔에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다.

나눔국민운동본부는 사회에 나눔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대한적십자사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170여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