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오늘은 쿠에르푸르트의 브루노(Bruno of Querfurt, 약 970년~1009년 2월 14일)가 주님의 부름을 받은 날로서 그는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러시아에 복음을 전파하기 원했다. 프러시아인들은 그를 그렇게 반기지 않았다. 결국 그는 자신의 목숨을 바쳐 프러시아인들이 기독교를 받아들이게 했던 귀중한 분이다.

<2월 15일>

1905년 오늘 유명한 『벤허: 그리스도의 이야기』(Ben-Hur: A Tale of the Christ)의 작가 루이 왈레이스(Lew Wallace, 1827년 4월 10일~1905년 2월 15일)가 77세의 나이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무려 12년 만에 300,000권이나 판매된 이 책은 1800년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책이었다. 남북전쟁에서 북군의 장군으로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일에만 몰두했던 인물이었던 그는 1827년 인디애나 주 상임위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남북전쟁 후 루이는 Prescott가 쓴 ‘Conquest of Mexico’라는 작품에 감명을 받고 처녀 소설 ‘고마우신 하나님’(The Fair God)을 썼다. 그런 후 『벤허: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쓰게 된다.

<2월 16일>

1497년 오늘은 독일의 종교개혁자 필립 멜랑흐톤(Philipp Melanchton, 1497년 2월 16일~1560년 4월 19일)이 출생한 날이다. 마르틴 루터의 친구이자 후계자였던 그는 독일 종교개혁의 주요 인물로 여겨진다. 루터는 세상을 떠나면서 ‘사랑하는 필립! 성찬론에 있어 나는 너무 멀리 나아갔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루터가 세상을 떠난 1546년 이후 비텐베르크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며 루터란주의를 대표하는 자로 활동하다가 주님의 부름을 받았다.

<2월 17일>

1858년 오늘은 중세 1,000년 가운데 정통 신앙을 고수하며 살았던 왈도파(Waldensians)가 거의 800년 동안 이태리 알프스 산맥에 거주하며 살다가 마침내 종교의 자유를 얻게 된 날이다.

<2월 18일>

오늘은 위대한 독일의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1438년 11월 10일~1546년 2월28일)가 독일의 아이슬레벤에서 주님의 부름을 받은 날입니다. 또 르네상스의 사람으로 시스틴 천정벽화, 다비드상, 피에타 등을 만든 인물 미켈란젤로(Michelangelo, 1475년 3월 6일~1564년 2월 18일)가 세상을 떠난 날이기도 합니다. 영국의 위대한 청교도 작가인 존 번연(1628년 11월 28일~1688년 8월 31일)는 『천로역정』을 출판했습니다.

<2월 19일>

1473년 천문학자며 성직자인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1473년 2월 19일~1543년 5월 24일)가 ‘태양중심설’(heliocentric theory)을 내세웠는데, 그는 오늘 폴란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특별히 천문 관찰에 관심을 가지다가 『천상계의 혁명에 대한 6권의 책들』을 출판하여 서양 사상에 큰 분기점을 주었습니다. 흔히 ‘태양중심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르틴 루터와 함께 정죄 받았지만 “모든 것의 진리를 찾는 것이 우리의 책임 있는 자세라 믿습니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은 인간 이성을 허락하셨다고 믿습니다”고 말했습니다.

<2월 20일>

토마스 카제탄(1469년 2월 20일~1534년 8월 9일)은 이태리 추기경으로 독일에서 면죄부 판매를 책임 맡기도 했고 마틴 루터를 침묵시키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또 영국 왕 헨리 8세의 이혼을 금해야 한다고 로마교황 클레멘트 7세에게 강력하게 권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의 주석을 쓰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