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재세례파의 지도자였던 메노 시몬스(Menno Simmons, 1496년~1561년 1월 31일)이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날입니다.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가리켜 ‘메노파’(Mennonites)라 부릅니다. 또 892년 오늘 위대한 침례교 설교자인 찰스 스펄즌(Charles Haddon Spurgeon, 1834년 6월 19일~1892년 1월 31일)이 프랑스 멘톤(Mentone)에서 주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2월 1일>

1862년 오늘 ‘마귀들과 싸울지라!’(The Battle Hymn of the Republic)라는 찬송의 곡이 Atalantic Monthly에 실렸는데, 이 노래는 미국의 남북전쟁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가 되었습니다. 이 노래의 작사자인 줄리아 워드 하위(Julia Ward Howe, 1819년 5월 27일~1910년 10월 17일)는 미국 사회 운동가면서 노예폐지론자로 유명합니다.

<2월 2일>

지오반니 다 플라노 카르피나(Giovanni da Pian del Carpine, 약 1180년~1252년 8월 1일)는 1245년 오늘 맨발로 몽골 지역으로 떠났습니다. 그는 잔인한 방법으로 유럽인들을 죽이고 괴롭혔던 몽골인들을 전도하기 위해 그곳을 찾은 것입니다. 그는 더 이상 칸이 유럽인들을 괴롭히지 말것을 전했고, 만약 계속하면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2월 3일>

덴마크와 스웨덴을 최초로 선교하며 함부르크의 최초 대감독이 된 앙스카(Ansgar 또는 Anskar, 801년~865년)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날입니다. 그는 코르비(Corbie), 즉 지금의 피카르디(Picardy)에서 교육을 받은 후 수도사가 되어 코르베이(Corbey), 즉 베스트팔리아로 옮겨 선교사역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먼저 그는 추방을 당한 상태에 있는 덴마크의 왕 하롤드(Harold)를 개종시킨 후 그와 함께 덴마크로 돌아와서 국가를 튼튼히 하도록 도왔습니다.

<2월 4일>

362년 오늘 로마제국 황제 율리아누스는 기독교를 타락시키기 위해 로마제국 내 모든 종교에 동일한 권리를 인정하는 칙령을 내립니다. 그는 기독교를 세속화내지 혼합화 시키면 타락할 것이라고 여겼는데, 이 때문에 역사가들은 그를 ‘배교자 율리아누스’라 부릅니다.

<2월 5일>

251년 오늘 아가타(Agatha)라는 여성이 순교했습니다. 그녀에게 결혼을 거부당한 로마인이 앙심을 품다가 그녀가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가슴을 자르고 죽였습니다. 또한 1597년 오늘 26명의 일본 기독교인들이 나가사키에서 그들의 신앙으로 인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습니다.

<2월 6일>

1564년 오늘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목회하던 존 칼빈이 마지막으로 설교한 날입니다. 기력이 없어 의자에 앉은채 단상에서 설교했습니다. 3개월 후 5월 27일 그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