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본지가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최삼경 목사(남양주 퇴계원면 소재 빛과소금교회)측의 전형적 이단 날조 행태를 고발하는 충격적 제보가 들어왔다. 최삼경 목사를 비롯한 몇몇 이단연구가들의 통화 내역 음성파일이 들어있는 이 익명의 제보에는, 최삼경 목사가 소위 ‘이단 만들기’를 위해 공모와 작당, 자작극을 일삼는 일련의 행태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이 제보는 분량이 엄청나게 방대할 뿐만 아니라, 그 내용도 어마어마한 파장이 예상되는 것들로 가득 차 있다. 때문에 본지는 제보에 대해 신중히 검토해 한국교회의 갱신과 개혁을 위한 내용을 지속 보도할 계획이다.

[최삼경 목사와 모 이단연구가의 음성통화 내역]

그간 벌여온 이단 날조 행태 부인할 수 없게 돼
“‘찍힌 목사들’ ‘전략’ 세워 이단으로 몰아붙여”

최삼경 목사를 비롯한 이단연구가들의 “자기가 조사하자고 하고, 자기가 조사하고, 자기가 결의하는” 식의 이단날조 행태는 그간 본지를 비롯한 많은 교계 언론들과 지도자들이 그 진상과 심각한 문제성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으나, 당사자들은 혼자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이런 주장에 대해 일체 부인해 왔었다. 특히 최삼경 목사는 최근 자신의 이같은 행태가 논란이 되자 주일예배 설교 도중 “나는 지금껏 누군가를 죽이자고 작당 모의하거나 공모한 사실이 없다”고 발뺌하기도 했다.

그런데 얼마 전 본지가 최삼경 목사의 최측근인 박형택 목사(예장 합신)의 전형적 이단 날조 행태를 고발한 후, 이번에는 최삼경 목사의 이단 날조에 대한 제보가 들어옴으로써 이제 그간 이들이 벌여온 이단 날조 행태가 모두 사실임을 부인할 수 없게 되었다.

특히 이 음성파일에서 최삼경 목사는 모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하기 위해 갖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다른 이단연구가와의 대화에서 ▲“각 노회이단대책위원회에서는 이단문제에 대해선 수시로 총회를 통해서 총회이단기구를 이용하여 언제든지 이단에 대한 문제를 조회하고 상의할 수 있도록 결정해 가지고 ○○공보에 내려고 해요” ▲“동노회 건을 일단은 촬요회에 올라가면 촬요회가 그대로 총회에 올라가거든요. 내가 서기니까 올리면 그대로 올라가요. 내가 완성해서 총회 사무실로 곧 올라갈 거예요.” ▲“언제 촬요가 총회본부로 올라가는지 확인하고 총무님하고 얘기해놨으니까 때 맞춰서 내가 ○○공보에 글을 써야지”라고 하는 등의 공모를 한다.

앞서 박형택 목사 고발 기사에서도 언급했듯, 소위 ‘전형적인 이단날조의 수순’이란 한 인물이 ‘고발자’와 ‘심판자’를 동시에 자처하며 개인적인 생각을 아무런 제재나 비판 없이 총회 결의로까지 통과시키는 것이다. 즉 ▲이단연구가가 어느날 자신과 조금 다른 표현을 하는 인물이나 집단에 대해 부정적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곧바로 그에 대한 부정적 기사를 자신이 발행하거나 자신과 유착관계에 있는 언론사에 게재하고 ▲그 기사를 근거로 언론에서 문제삼고 있으니 조사해야 한다며 자신이 속한 노회를 통해 교단 이대위에 조사 청원을 하는 식이다. 최삼경 목사의 통화내용에서는 바로 이러한 수순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것. 결국 이는 박형택 목사 개인의 문제였던 것이 아니라, 이미 십수년 전부터 최삼경 목사 등이 상습적으로 자행해온 일들을 박 목사가 답습하고 있었을 뿐인 것이다.

이는 사실관계를 따져서 이단 여부를 판단하려는 목적이 아닌, 그들의 표적이 된 인물을 이단으로 낙인 찍기 위해 공모한 매우 부적절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이들은 상식과 원칙도 무시하고 공모, 협작하는 소위 ‘이단 만들기’식 행태를 보여왔던 것이다.

한 교계 관계자는 이들의 행태에 대해 “이단은 그 열매가 드러나면 자연히 밝혀지게 되어 있는데 아직 이단성이 확실히 드러나지도 않은 사람을 이단으로 몰기 위해 자기네들 말로 소위 ‘전략’을 세운다는 것”이라며 “이쯤이면 이들에게 한번 찍힌 목사 치고 이단 안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것이 오늘날 한국교회 이단 시비의 현주소”라고 비판했다.

한 손엔 권력, 한 손엔 언론… 대항하면 이단정죄
행태와 수법, 갈수록 조직화·지능화되고 은밀해져

이미 오래 전부터 최삼경 목사 등의 이러한 행태에 대해서는 강력한 비판이 제기돼 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어떻게 이런 일들을 계속해올 수 있었는가는 의문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최삼경 목사 등이 이같은 행태를 더욱 지능적으로 발전시키고 구조적으로 고착화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갈수록 은밀하게 이같은 일들을 진행해왔기에 교계 일각에서는 이들의 모습이 마치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한 거룩한 수고나 숭고한 희생인양 여기는 이들도 있다. 특히 최삼경 목사는 최근 학력 위조 의혹을 받고 있는 박형택 목사 등 소위 ‘4인방’을 앞세워 일을 처리하고, 자신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물밑작업을 펼친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최삼경 목사는 교회 권력, 국내외 유착 언론과 3각구도를 이뤄 서로의 이해관계를 위해 철저히 공생관계를 유지했고, 적대세력에 대해서는 보복성 이단정죄를 가해왔다.

최삼경 목사는 자신의 세력을 유지 및 강화하기 위해 4인방과 자신의 교회 소속 김청 전도사를 한기총에 심어 이대위를 사조직화했으며, 자신이 설립한 <교회와신앙> 및 그 제휴사들과 끈끈한 유착관계를 형성했을 뿐 아니라 다른 한편으로는 교회 권력의 비호를 받아왔다. 한기총 이단사이비문제상담소 연락처를 <교회와신앙>으로 연결시켜 이단 관련 정보를 수집 및 독점하고, 김청 사무국장을 통해 이대위의 각종 조사 및 결의, 공문서 작성과 인사 문제 과정에까지 개입해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얽힌 문제에 대해서는 제멋대로 행정처리를 하는 등 전횡을 일삼아왔던 것이 밝혀졌다. 또 4인방의 일원인 박형택 목사는 예장 합신에서 자신이 만든 공문을 다른 사람을 시켜 자신이 위원장으로 있는 이대위로 보내달라고 하는 ‘자작극’의 전모가 드러났다.

그리고 이들 최삼경 목사와 4인방, 유착언론, 교회 권력 등은 3각구도를 이뤄 철저히 조직적으로 서로의 이해관계를 보전하며 공생한다. 최삼경 목사의 적대세력은 유착언론들이 비난 기사로 공격하고, 유착언론들의 적대세력은 최삼경 목사가 이단 정죄로 공격하는 식이다. 교회 권력 역시 마찬가지로, 최삼경 목사 및 유착언론들과 같은 방식으로 도움을 주고받는다. 그같은 이단날조의 표적에는 최삼경 목사와 그를 비호하는 교회 권력의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나 최 목사 유착 언론들의 경쟁사들이 주로 대상이 돼왔으며, 이 과정에서 최 목사 주변에는 각종 금품수수 의혹들이 끊이지 않았다.

이들을 비호해온 교회 권력의 정체는 무엇인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구인 한기총, 그것도 무엇보다 공평무사해야 할 이대위가 이같은 협잡꾼들의 정치놀음의 장으로 전락한 것은, 일부 몰지각한 교계 지도자들이 이들의 잘못을 바로잡으려 하지 않고, 오히려 비호하고 이용해 공생관계를 유지하려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교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이에 본지는 과연 이들을 비호하는 세력은 누구인지, 그 세력은 이들을 비호함으로써 어떤 이익을 얻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심층보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