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좌측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조봉근 박사, 고광필 박사, 정규남 총장, 안명준 교수, 정준기 교수, 김재흥 박사, 박은식 박사, 양회정 장로
서울에서 칼빈탄생5백주년기념사업회(대표회장 이종윤 목사)를 중심으로 오는 6월 기념대회 및 학술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도 칼빈 500주년의 열기가 뜨겁다.

광신대학교 정규남 총장을 대표회장으로 하는 ‘광주지역 존 칼빈 탄생 5백주년 학술대회 준비위원회’는 최근 광신대에서 1차 준비모임을 갖고 조직을 구성했으며, 6월 19일 광주 서현교회(담임 박은식 목사)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준비위원회 조직으로는 대표회장 이외에 준비위원장에 박은식 박사, 실행위원장 김재흥 박사, 재정 양회정 장로, 실행위원 광신대 고광필 교수, 조봉근 교수, 정준기 교수 외에 안명준 교수(평택대), 박은식 교수, 김재흥 교수를 확정했다.

준비위는 이날 모임에서 학술대회 주제를 ‘칼빈과 성경’으로 하고 예배 및 시상식, 주제강연, 식사, 논문 발표 등의 진행 일정을 결정했다.

광주지역 학술대회에는 광신대 교수진 이외에 호남신학대학교(총장 차종순) 교수들도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으며 논문 발표자를 두고 조율 중이다.

실행위원 고광필 교수는 광주지역 학술대회 개최에 대해 “칼빈 탄생 5백주년의 뜻 깊은 해이지만 서울지역에서 개최되는 기념 학술대회에는 지역 목회자들이 참여하기 쉽지 않아 광주를 중심으로 그 뜻을 이어나가자는 취지에서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준비위는 오는 4월 29일 2차 모임을 갖고 예배 순서, 주제강연, 논문 발표자 등의 세부 내용을 확정지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