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학회 제1회 학술대회에 모여든 신학자들

개혁신학회(회장 김의원 박사)는 지난 3월 29일 총신대에서 '개혁신학과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의원 총장(총신대), 박형용 총장(합동신대), 김의환 총장(칼빈대), 김재성 교수(합동신대) 등 신학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웨스트민스터 캘리포니아 학장인 윌리엄 로버트 갓프리(William Robert Godfrey) 박사가 '돌트 총회의 경건과 신학', 권성수 박사(대구 동신교회 담임 목사)가 '개혁신학과 한국교회, 목회적 관점에서', 허순길 박사(전 고신대 대학원장)가 '한국 개혁주의 교회의 미래', 김영재 박사(합동신학대학원 교수)가 '한국 개혁주의 교회의 역사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개혁신학회는 지난 2002년 10월 19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회칙 통과 및 임원 선출을 한 바 있다.

개혁신학회 측은 "현대주의 사조에 대항하여 한국 교회의 정통 개혁신학을 계승하고 보다 심도 있게 개혁 발전시키기 위해 개혁신학회를 창립했다"며 "보다 확고한 정체성과 차별성을 가지고 지금까지 산발적으로 진행돼온 정통 개혁신학을 보다 체계적으로 연구해 한국교회의 건전한 신학 발전과 교회 성장 및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문화와 사회를 건설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의원 총장(총신대)이 회장, 이승미 교수(고려신대), 손석태 총장(개신원대), 김경원 총장(웨스트민스터, 서현교회)이 부회장, 김재성 교수(합신대)가 총무이사로, 그리고 김의환 총장(칼빈대), 황창기 총장(고신대), 박형용 총장(합신대), 고영민 부총장(천안대), 안완길 총장(대한신대)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