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은 1월 6일 현재 한인교회를 비롯한 한인단체들에서 27만5천불이 모금됐다고 발표했다.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박준서 본부장은 “월드비전은 긴급 구호만 끝나면 그 지역에서 철수하는 여타 긴급 구호 단체와는 다르게 그 지역이 끝까지 남아 그들이 스스로 자립할 때까지 책임을 지는 긴급 구호 및 개발 사업 단체이다. 특히 이번 모금에 한인교회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이유는 이번 피해 지역의 종교가 이슬람교와 불교인데 월드비전은 단순한 구호를 넘어 선교 목적으로 구호한다는 것을 한인교회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월드비전은 이번 쓰나미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액을 5천만불로 결정했지만 피해의 규모가 나날이 커짐에 따라 모금예상금액을 1억불로 상향조정했다.

월드비전은 이 모금액으로 인도네시아의 반다 아체 지역, 스리랑카의 갈레, 마타라, 함반토라를 포함한 남부해안 지역과 인도의 타밀나두, 안드라 프라데쉬 지역에 긴급구호 전문 인력 100명과 현지 월드비전의 3,700여명 직원들과 함께 가정용 긴급 구호 세트를 피해 가정에 지급하고 있다. 월드비전은 1월6일 하루동안에만 이들 지역에서 총 28,286개의 구호세트 및 식량 70톤을 공급했다 또 그 외 소독약과 항염제, 붕대 등의 기초 약품 지급, 비상 식량 및 식수제공, 간이 주거지 건설, 도시 방역, 등의 긴급구호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30달러면 한 가족에게 1주일 분 비상식량을, 60달러면 두 가족에게 1주일 분 비상 식량 지원을 100달러면 한 가족에게 식량 및 긴급구호세트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구호성금을 보낸 교회 및 개인의 현황은 아래와 같다.

뉴욕
효신장로교회(방지각 목사) $13000
뉴욕한민교회(김정국목사) $10,000
화광감리교회(이한식 목사) $3,000
유니온연합감리교회(유천형목사) $1,500,
메신저교회(이창남 목사) $1,000
뉴욕새빛교회(신석환 목사) $1,200
뉴욕순복음제일교회(한영각목사)$2,000
뉴욕감리교회(이강 목사) $2,927
Kiss Products(대표: 장용진) $30,000
행초이제단 $30,000
Image Solutions $5,000
베델 제너럴 컨스트랙팅 $1,000
Mi Mi’s Spa $875

시카고
헤브론교회(송용걸 목사) $5,000
하나님의성회 먼스터교회(권영재 목사) $4,000
시카고한인산악인협회(회장 신지로) $1,040

샌프란시스코
살리나스영광교회(오중길 목사) $1,000
베이밸리 금융 빅토리아지 $1,000
PCUSA 태평양 대회 여선교사 $300,

시애틀
형제교회(권준 목사) $13,689
호산나장로교회(김철환 목사) $2,297
시애틀 중앙침례교회(정요섭 목사) $1,453

산호세
한상익 (개인사업) $100,000

그 외 개인 및 단체 154명 $4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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