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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굿 뉴스

안환균 | 그림 조대현 | 변증전도연구소 | 224쪽 | 9,000원

변증전도연구소 안환균 소장과 만화커뮤니케이션 연구소 대표인 만화가 조대현 목사가 ‘꽉 막힌 기독교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주는 신개념 만화 전도서’ <만화 굿 뉴스(Good News)>를 펴냈다.

저자들은 2페이지(한 장) 분량의 90가지 단편만화에 ‘알기 쉬운 기독교 변증’을 담았으며, 이는 안 소장이 지난 2012년 펴낸 변증전도서 <당신에게 가장 좋은 소식(생명의말씀사)>을 만화로 옮긴 내용이다.

안환균 소장은 “수십 년 동안 하나님을 떠난 채 살아온 분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소개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며 “예수님을 종교의 하나로 소개하는 일은 쉬울지 모르나, 모든 사람의 삶과 죽음을 좌우하는 절대 진리로 전하는 일은 꽤 까다롭다. 오래 묵은 선입견과 오해, 걸림돌들을 먼저 솎아내 새로운 마음밭을 일구고 나서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 소장의 말처럼, 책은 복음으로 곧장 돌진하지 않는다. 1장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에서는 단편적인 욕구를 넘어선 삶의 더 크고 일관된 목적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왜 살지?’, 채워질 수 없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2% 부족한 세상’, 기독교의 독특성을 논증하는 ‘남자는 일중독, 여자는 드라마광?’,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너무도 낯선 죽음, 그 실화’ 등을 보여준다.

이후 2장 ‘성경은 너무 튄다?’부터 ‘하나님, 거기 계셨군요!’, ‘나는 예수님이 싫었다’, ‘그 청년 시골 목수’, ‘회심, 유턴 사인 안 놓치기’, ‘하나님 만나기가 구만리?’ 등을 통해 복음과 기독교에 대해 오해하거나 잘 몰랐던 이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전도 대상자나 새 신자, 기독교에 대해 질문을 많이 가질 나이인 청소년·청년 등에게 선물하기에 적합하다. 지난 2012년 1월 창립된 변증전도연구소는 교회 안팎에서 창조주 하나님의 진리를 올바로 알려, 오해받고 있는 기독교와 복음의 가치를 본래 있는 그대로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