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얼리/토기장이/288p

‘기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순발력이다’


화살기도는 매순간 하나님께 쏘아 올리는 순발력 있는 기도이다. 다시 말해 하루를 시작하는 첫 시간부터 마무리하는 끝 시간까지, 학교나 직장, 가정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일상 가운데, 우리가 겪게 되는 일들 속에서 하나님의 도움과 능력을 구하는 짤막하지만 강력한 기도가 화살기도인 것이다.

최근 출간된 ‘나를 살리는 화살기도’는 성경 속에 나타난 가장 효과적인 화살기도 21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절박한 상황에서 다윗이나 솔로몬, 아브라함의 종 등이 화살기도를 통해 상황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또한 일상 속에서 부딪치는 크고 작은 문제 앞에 짧지만 강력한 기도로 담대히 나아가는 용기를 얻게 된다.

아브라함의 신실한 종이 이삭의 신붓감을 찾아 베들레헴에 도착했을 때 그는 “주의 종 이삭을 위해 순전한 신붓감을 만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그의 기도가 채 끝나기도 전에 배려심 많고 순결한 여인 리브가를 만날 수 있었다. 또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취한 죄를 선지자 나단이 꾸짖자 다윗은 ‘내가 죄를 범했나이다’라고 순발력있는 회개의 기도를 한다. 그의 순발력 있는 회개는 아무리 죄를 찔러도 반응하지 않았던 사울과는 너무도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이러한 그의 화살기도 덕분에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이 될 수 있었던 다윗이었다. 우리도 아브라함의 종과 다윗의 순발력 있는 기도처럼 위급할 때 혹은 중요한 일을 앞두고, 하나님께 화살기도를 날려 주님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다.

‘나를 살리는 화살기도’에는 성경인물들의 화살기도만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실제 인물들의 화살기도에 대한 응답이 가득하다. 당신의 기도생활에 활력이 필요하다면, 응답의 결과를 우리에게 보여주는 이 책을 통해 영적 재점화의 기회를 삼을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기를 기뻐하시는 기도,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도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 실제적이고 개인적인 예들로 가득한 이 책은 성경 속에 들어 있는 기도들을 통해 내 삶을 살아 있는 기도로 만들 것이다.